
서울 시민의 평균 연령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9일, 서울시는 홈페이지를 통해 ‘2014 서울 통계연보’를 공개했다. 통계연보의 내용에는 전체 인구가 3년 연속 감소하고, 노인 인구는 빠르게 증가해 서울시민의 평균연령이 40세에 육박했다.
지난해 말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116만 7177명으로 서울시민 전체의 11.2%를 차지했으며 이 비율은 매년 높아지고 있어 고령화 사회가 빠르게 진행 중인 것으로 분석됐다. 보통 전체 인구 대비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14%를 넘어서면 ‘고령사회’로 정의한다.
1970년대 22.8세였던 서울시민 평균연령은 2000년에는 33.1세로 처음 30세를 넘어섰고 지난해에는 39.7세로 껑충 뛰었다. 이런 속도라면 올해 말이면 서울 평균 연령이 40세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또, 독거노인도 해마다 늘어 노인 5명 중 1명(21.7%)은 혼자 살고 있었다. 서울의 인구구조는 유소년층이 적고, 청장년층은 많은 ‘항아리 형태’를 띠고 있다.
서울 시민 평균 연령을 접한 누리꾼들은 “서울 시민 평균 연령, 점점 늙어가고 있구나”, “서울 시민 평균 연령, 평균이 이렇게 오르면 안될텐데”, “서울 시민 평균 연령, 대책이 필요할 것 같아”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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