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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우가 현역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 사진을 찍어 화제다.(사진 = 이승우 SNS) |
‘한국축구의 미래’ 이승우(16·바르셀로나 후베닐A)가 현역 최고의 선수들과 사진을 찍어 화제다.
이승우는 22일(한국시각)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리오넬 메시(27), 안드레스 이니에스타(30·이상 바르셀로나)와 함께 한 인증샷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승우와 메시, 이니에스타는 활짝 웃고 있다. 마치 큰 형과 막내처럼 훈훈한 느낌을 준다. 이승우는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문구를 달아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스페인 복수의 언론은 최근 이승우를 ‘바르셀로나의 미래, 리오넬 메시 후임’이라고 극찬한 바 있다.
한편, 이승우는 오는 2016년까지 공식경기에 나설 수 없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지난달 바르셀로나 구단에 ‘18세 미만 유소년 영입 규정 위반’ 징계를 내렸다. 이로써 바르셀로나 유소년 팀에 몸담은 이승우, 장결희, 백승호는 모든 정식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FIFA는 중징계를 내린 이유에 대해 “(유럽 클럽은) 18세 이하의 외국인 선수를 영입할 경우 이들의 부모들과 현지에서 함께 생활해야 한다”는 규정을 들었다. 미성년자들이기 때문에 탈선에 쉽게 노출된다는 것이 FIFA의 주장이다.
그러자 바르셀로나 구단이 즉각 반발했다. 바르셀로나는 어린 선수들이 구단 측에서 제공하는 기숙사에 머물고 있으며 철저한 관리 감독 하에 생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바르셀로나는 징계가 확정된 후 더 많은 친선 경기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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