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발라더' 임창정...댄스곡 들고 돌아온 이유

입력 2014-11-24 09:13   수정 2014-11-26 10:58



가수 임창정이 새 앨범 ‘친한 사람’으로 컴백한다. ‘명품 발라더’ 임창정이 발라드가 아닌 임창정표 댄스곡을 들고 돌아온다.

지난 3월 발표한 정규 12집 ‘흔한 노래… 흔한 멜로디…’의 수록곡이였던 ‘임박사와 함께 춤을’을 새롭게 편곡하고 타이틀로 확정 본격적인 컴백을 알렸다.

마지막까지 타이틀 선정에 심혈을 기울인 끝에 발라드의 황제에 걸 맞는 발라드곡의 컴백이 아닌 댄스곡을 주 활동곡으로 선정했다.

댄스곡 타이틀로 선정한 이유는 다사다난 했던 올 한 해 지치고 힘들었던 모든 일들을 신나는 노래, 무대와 함께 웃음으로 날려 버리자는 힐링의 메시지를 담아 조금이나마 웃음을 잃어버린 사람들에게 웃음을 되찾아 주기 위해 ‘임박사와 함께 춤을’로 선정했다.

타이틀곡 ‘임박사와 함께 춤을’은 화려한 그루브와 기타, 베이스 리프를 시작으로 신나는 비트, 신스사운드 그리고 흥겨운 브라스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곡으로 최고의 보컬리스트 임창정과 애드리브의 마술사 이박사가 만들어 내는 신명나는 멜로디에 인기 아이돌 EXID의 LE 랩 피처링까지, 신구 조화가 잘 어울러졌으며 듣는 이들 모두가 점점 음악에 빠져들게 되는 마력을 품은 곡으로 만능엔터테이너 임창정의 매력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곡이다.

이번 ‘임박사와 함께 춤을’ 뮤직비디오는 피처링에 참여한 이박사가 직접 출연했으며 연예계 대표마당발 임창정답게 슈퍼주니어의 강인, 아이돌 그룹 유키스, 빅스, 라붐, 연기파 배우 오정세, 임은경, 개그맨 김준현까지 아이돌에서 부터 배우, 개그맨 등 다양한 분야의 초특급 카메오가 출연하며 2010년 영화 ‘불량남녀’로 인연을 맺은 김성한 감독과 임창정이 공동 연출을 맡았으며 ‘다사다난 했던 올 한해 함박웃음으로 날려버리자’는 콘셉트의 웃음 전도사로 변신한 임박사 임창정과 초특급 카메오들이 선보이는 웃음 폭탄들이 보는 이에게 큰 웃음을 선사할 것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수록곡 ‘친한 사람’은 임창정과 ‘날 닮은 너’, ‘나의 연인’ 등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춘 작곡가 원상우의 공동작품으로 헤어진 연인과의 지난날에 대한 아픈 기억이 이젠 추억으로 남은 한남자의 슬픈 독백을 호소력 짙은 애절한 보이스, 부드러운 피아노 반주와 오케스트라가 함께하여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임창정 특유의 감성 보이스가 돋보이는 곡이다. 임창정표 감성 발라드를 기다리던 팬들에게는 올 겨울 가장 큰 선물이 될 것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임창정 새 앨범은 오는 11월 24일 자정 각종 온라인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며 이번 ‘임박사와 함께 춤을’ 활동에 열기를 이어 올해 성황리에 끝난 임창정 전국투어 콘서트의 앵콜 공연 ‘SHOW MAN’을 12월 24일과 25일 양일간 진행하며 공연을 끝으로 올 한 해를 마무리 한다.



<다음은 임창정과 일문일답>

▶ 8개월 만의 컴백이다.

- 제가 경험한 걸 팬들에게 알려주고 싶었어요. 억지로라도 웃으면 좋은 일이 생기거든요. 이걸 나 혼자 느끼기엔 아깝다고 생각했죠. 12집에 이 노래를 넣었고, 그 노래를 재 편곡했어요. 요즘에 많은 분들이 웃을 일이 별로 없잖아요. 같이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 타이틀곡 ‘임박사와 함께 춤을’은 어떤 노래인가

- 흥겨운 리듬 속에 ‘그렇게 짓는 미소 그 미소 좋고/ 지금처럼 한 번 더 웃고 이렇게 만든 오늘 또 내일 돼…신나 랄랄랄랄라’ 등의 중독성 있는 반복적인 가사가 귀를 사로잡아요. 또 화려한 리듬과 기타, 베이스 리프를 사용한 신나는 비트와 신스사운드 그리고 흥겨운 브라스가 조화를 이뤘죠.

▶ 수록 곡 ‘친한 사람’은 어떤 노래인가

- ‘날 닮은 너’, ‘나의 연인’ 등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춘 작곡가 원상우의 공동작품이에요. 헤어진 연인과의 지난날에 대한 아픈 기억이 이젠 추억으로 남은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렸어요. 저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부드러운 피아노 반주, 오케스트라가 중심이 됐죠.

▶ 댄스곡을 타이틀곡으로 선택한 이유는

- 행복한 일이 있으면 불행한 일도 있죠. 지금 행복하다고 해서 자만하지 말아야 하고, 불행하다고 해서 극단적인 선택을 할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기분 나쁜 일 있어도 화장실에서 1분 웃고 나오면 인상이 안 써져요. 웃으면 좋은 일이 생기고, 주변이 변하죠.

▶ ‘임박사와 함께’ 뮤직비디오가 화제다

- 팬들에게 웃음을 주려면 우리가 웃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제일 좋을 것 같았어요. 전화를 건 10명 중에 9.9명이 흔쾌히 보내줬어요. 뮤직비디오 출연 같은 거 해주면 보통 50만~100만 원 정도 선물을 하는 게 관례인데 큰일이에요.

▶ 음원차트 경쟁이 치열한 요즘이라 부담스러울 법하다

- 순위에 연연할 것도 아니고 그냥 즐기려고요. 저를 사랑해주시는 팬들께 서비스하는 차원이에요. 팬 사이트 ‘난 해볼 거 다 해보고 다 누려본 사람이다. 인기가 권리인 양 바라는 건 말도 안 되는 욕심이다’라는 글을 올렸어요.

▶ 활동 계획은

- 12월 24일과 25일 콘서트가 있어요. 내년 2월 중순부터는 중국에서 영화를 찍을 거예요. 국외 공연이나 새로운 형태의 가요기획사를 만드는 것도 생각 중이에요. 궁극적으론 가정의 평화가 중요할 거 같아요. 지난 세월을 두고 봤을 때 2014년이 가장 많이 웃었던 한 해인데, 2015년에는 더 많이 웃을 것 같아요.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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