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투자 오후증시] 머니칼럼 - 미국 연말 소비 개선 기대, 국내증시 영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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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26 16:38   수정 2014-11-26 16:42

[성공투자 오후증시] 머니칼럼 - 미국 연말 소비 개선 기대, 국내증시 영향은



[성공투자 오후증시]

<머니칼럼>

화상연결 : 박문환 하나대투증권 청담금융센터 이사



27일 추수감사절부터 美 연말 쇼핑시즌 본격 돌입

제목-드디어 추수 감사절

박문환 이사(샤프슈터)....이제 내일 밤부터 추수감사절 쇼핑 시즌이 시작됩니다. 당연히 시장의 기대치가 매우 높은데요, 오늘은 추수감사절에 대한 이야기를 해드리겠습니다.

미국인들의 소비는 매우 중요합니다.

전 세계 GDP에서 미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20%라고 한다면, 이 중 70%가 소비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전세계 GDP의 대략 15% 전후가 미국인들의 소비에 의해 결정된다고 봐야겠습니다.

특히, 내일 추수감사절 이후부터 대략 한 달 동안 매우 강한 소비 시즌이 시작되는데요, 작게는 연 매출의 20%에서 많게는 무려 40%가 이 기간에 집중되기 때문에 미국의 연말 쇼핑 시즌은 전세계 경기를 좌지우지할만큼 매우 중요한 이벤트라고 볼 수 있습니다.

美 사이버먼데이까지의 매출 실적 중요

특히 올해에는 장부상에 적자도 흑자로 돌아서게 만든다는 <블랙프라이데이>보다는

그 다음 주 월요일 <사이버 먼데이>까지의 매출 실적이 더 중요할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도 이날을 노리는 직구족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인데요, 앞을 수주 동안은 이와 관련된 자료들이 시시각각 발표되면서 시장은 어떤 품목이 많이 팔렸는지에 따라 시장은 물론 종목들도 춤을 추게 될 것입니다.

그럼 예측을 해보죠.

소비가 조금 늘었을까요? 아니면 많~~~이 늘었을까요?

전미소매협회, 전년대비 매출 성장률 4.1% 추정

일단, 얼마전 말씀을 드렸듯이 전미소매협회에서는 전년대비 매출 성장률을 대략 4.1%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는 지난 10년 동안의 평균치 2.8%에 비해 매우 높은 수준이죠.

그러니까 평년 대비로 많~~~이 늘었을 것이라는 것이 시장의 전망입니다.

물론, 저 역시 전년 동기대비로 매출이 늘어날 것이라는 생각에는 동감합니다.

가솔린 가격 하락

몇 가지 이유가 있는데요, 그 중 하나가 가솔린 가격의 하락입니다.

미국은 가솔린이 생필품입니다. 땅 덩어리가 넓으니 전철과 같은 인프라는 타산이 맞지 않습니다.

우리나라처럼 출퇴근 시간에 떡시루처럼 꽉꽉 차도 손해라는데 동네마다 한 두명 씩 타서야 어디 그 이익을 맞출 수 있겠습니까?

결국 자동차가 주된 이동 수단이 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가솔린 가격의 하락은 가계의 가처분 소득을 늘려 소비를 촉진시키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해왔었습니다.

실제로 미국 가계의 가처분 소득은 임금의 상승과 더불어 작년 대비 가구당 약 600~700달러 정도 늘어난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美 집값과 주가의 상승

매출 증가의 이유는 또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소비심리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이 집값과 주가의 상승인데요, 올해 S&P지수는 대략 4~5일에 한 차례 꼴로 신고가를 경신해왔었기 때문에 아마도 미국인들의 소비 심리는 후해져있다 못해 부어 있을 것입니다.

美 소비심리 예년보다 `긍정적`

게다가, 올해 내내 꼼짝도 않던 시간 당 임금이 11월 들어 3.3% 상승하면서 수입이 늘어난 반면에 물가는 1.4% 언저리에서 내내 맴돌고 있었기 때문에 소비 심리가 예년에 비해 긍정적일 것이라는데 이견은 없습니다.

하지만 언제나 주가는 선반영된다는 점도 간과해서는 안되겠습니다.

시장의 기대치가 높다면 긍정적 발표가 나온들 주가에는 그다지 도움이 되지는 않습니다.

美 11월 소비자기대지수 `예상 밖 하락`

게다가, 오늘 새벽에 발표되었던 소비심리지표는...엉망이었습니다.

특히, 콘퍼런스보드의 소비자신뢰지수는 주로 고용시장의 환경을 베이스로 산출되는데 전월의 수정치 94.1은 물론이고 시장의 전망치 96.6에도 크게 미달되는 88.7을 기록했습니다.

美 고용시장 환경 `이전보다 덜 낙관적`

현재 상황에 대한 평가지수가 전월의 94.4에서 91.3으로 하락하며, 4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는데요, 6개월 뒤 경기를 가늠할 수 있는 기대지수는 아예 전월의 93.8에서 87로...거의 추락수준이었습니다.

이는 고용시장 환경이 아직 막강한 소비를 이끌어 낼만큼 호전되지는 않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결론을 말씀드리죠.

언제나 시장은 기대치와 결과치의 함수에 의해 가격을 만듭니다.

결과가 아무리 좋게 발표가 된다고 해도 시장의 기대치가 그보다 더 높다면,

오히려 조정의 빌미가 되는 경우도 종종 있어 왔다는 점도 함께 고민할 문제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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