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메건리 소속사 소울샵엔터테이먼트가 전속계약 분쟁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26일 메건리의 소속사 소울샵 측은 “메건리의 전속계약기간은 전속계약서에 명시된 바와 같이 데뷔일로부터 5년간 체결을 했다”라며 “이는 공정거래위원회 표준계약서에 명시된 7년이란 기간에 비춰 짧은 기간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메건리의 소속사는 “음반, 음원 수익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수익 분배에 있어서도 기투자 비용을 제한 남는 수익금은 50%:50%의 비율로 분배하며 다른 연예인과 비교해도 결코 신인 메건리에게 불리하지 않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앞서 메건리의 어머니인 이희정은 소속사와 협의 없이 독단적으로 지난 21일 뮤지컬 컴퍼니 킹앤아이컴퍼니의 관계자에게 연습 불참 및 공연 불참을 통보하는 이메일을 발송한 바 있다.
또한 소울샵 측은 "대중연예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한 회사로서 또 하나의 안 좋은 소식을 전하게 돼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 진행될 소송에 관해 최선을 다해 소송에 임할 것"이라고 입장을 설명했다.
한편, 메건리는 지난 2011년 9월 MBC 예능프로그램 ‘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2’에 출연한 후, 2012년 소울엔터테인먼트와 계약해 5월 데뷔 싱글 ‘에이트 데이즈(8dayz)’를 발표했다.
메건리 소속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메건리 소속사, 결과가 궁금해진다”, “메건리 소속사, 진짜 이유가 뭘까”, “메건리 소속사, 그래도 갑자기 안 나오다니”, “메건리 소속사, 공연 관계자가 제일 어이없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