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스캔들’ 막장 전개에도 시청률 승승장구 ‘시청자 반응은?’

입력 2014-12-02 14:39  


‘청담동 스캔들’이 인기다.

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청담동 스캔들’(극본 김지은, 연출 정효) 91회가 전국 기준 17.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비슷한 시간대 방송된 MBC ‘폭풍의 여자’는 11.6%, KBS 2TV ‘일편단심 민들레’는 10.7%의 시청률로 집계됐다.

‘청담동 스캔들’은 부와 명성의 상징인 청담동의 비밀스러운 욕망과 상류 사회의 추악한 스캔들을 다룬 드라마로 빠른 전개와 개성 강한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90회에 걸쳐 시어머니 강복희 회장(김혜선 분)에게 당하기만 하던 은현수(최정윤 분)이 자신의 출생의 비밀을 알고 복수를 다짐하는 장면이 그려져 긴장감을 자아냈다.

또한 은현수의 친엄마인 최세란 대표(유지인 분)이 언제쯤 주영인(사희 분)의 정체를 알게 될지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대해 시청자들은 “전개 너무 답답하다” “청담동 스캔들, 이제부터 재미 있는 건 시작이지” “청담동 스캔들, 강복희 언제 정신 차릴래” “청담동 스캔들 죄 지은 사람들은 실형 살게 해라”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최정윤, 강성민, 이중문, 서은채, 임성언 등이 출연하며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SBS 아침 일일드라마 ‘청담동 스캔들’은 평일 오전 8시 2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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