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겨울 부츠 트렌드? 스포티즘+아크틱 '스노 부츠'

입력 2014-12-02 16:51  

부츠의 계절이 돌아왔다.


클래식한 라이더 부츠부터 관능미 넘치는 싸이하이 부츠까지 올 겨울에도 어김없이 수많은 부츠들이 패션 스트리트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그런 가운데 스포티즘에서 영감을 얻은 `스노 부츠`가 선두로 떠오르는 중이다.

특히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이누이트(일명 에스키모)의 신발을 연상시키는 아크틱 부츠를 변형시킨 디자인의 스노 부츠이다. 발목까지 올라오는 길이의 부츠에 모피나 패딩 등 겨울을 대표하는 방한 소재를 장식 요소로 활용한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가장 기본적으로 요구되는 보온성을 유지하면서, 시크한 멋까지 덤으로 얹어 모노톤 일색인 겨울 패션에 생기를 불어넣는 아이템이다.

수많은 패션 브랜드에서 따끈따끈한 신상 스노 부츠들을 앞다퉈 출시하고 있는 가운데, 캐나다 해밀턴이 본거지인 부츠 브랜드 쿠거부츠는 다양한 스노 부츠의 스타일을 제시하며 한국 패션 피플들을 공략한다.

쿠거부츠에 따르면 스노 부츠를 고를 때는 둔해 보이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대부분 종아리까지 올라오는 길이의 부츠는 레이스 업 장식과 버클 등을 이용해 퍼져 보이는 느낌을 줄이고, 세련된 분위기를 더해 액티브한 스포츠 룩부터 모던한 세미 캐주얼 룩까지 아우를 수 있는 어반 스타일의 부츠로 업그레이드하면 더욱 날씬해 보인다.


이러한 부츠를 레오퍼드 프린트 코트에 매치해 레오퍼드의 야성미를 부드럽게 녹여낸 DKNY, 그래픽적인 요소가 가미된 티셔츠에 컬러풀한 양말과 스노 부츠를 함께 레이어드해 경쾌한 분위기를 자아낸 마크 BY 마크 제이콥스, 클래식한 스커트 슈트에 스노 부츠로 위트를 더한 미우미우 등은 일찌감치 2014 F/W 컬렉션에서 정해진 룰이 아닌, 개성을 담아 다채로운 무드를 연출했다.

한편, 1948년부터 60여년간 캐나다에서 강철 추위를 견디기 위해 만들어져 온 쿠거부츠는 보온성과 방수성, 100% 친환경 소재, 이탈리아 디자인 회사와의 협업을 통한 혁신적인 디자인 등을 자랑한다. 쿠거부츠는 롯데백화점 ‘윈터 부츠 대전’에서 팝업 스토어를 열어 소비자들과 만난다. 지난달 21일부터 2주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팝업 스토어가 진행 중이며, 행사 뒤엔 롯데백화점 편집샵인 아웃도어 플러스원과 엘트레일 매장에서 판매된다.(사진=쿠거부츠)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yeeuney@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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