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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구 "'X파일 파문' 때문에 방송 그만두려..." 정말?

입력 2014-12-04 11:43   수정 2014-12-04 11:49

`여유만만`에서 MC 조영구가 `연예계 X파일 사건`을 언급했다.


4일 방송한 KBS2 `여유만만`은 `잘나가는 변호사들의 법의 한 수-법적으로 위험한 거짓말은?`이란 주제로 방송됐다. 배우 민지영, 변호사 신은숙, 백성문, 임방글, 양지열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조영구는 과거 `X파일 파문`에 휘말렸던 사실을 언급했다. 그는 "X파일은 대한민국의 잘 나가는 연예인 100명에 대한 정보를 올린 문서다"라며 "나는 (그 사건에 대한) 인터뷰만 했다"고 말했다. 조우종은 "조영구씨는 그 사건으로 1년간 방송을 쉬었다. 지금은 정말 열심히 인터뷰도 안 하고 잘 살고 있다"라고 말했다.

조영구는 이어 "나는 인터뷰에서 떠도는 소문을 말한 적이 없다. 근데 내가 퍼뜨린 걸로 돼 한동안 방송을 떠났었다"라며 "나는 잘못이 없다는 게 밝혀졌지만 아직도 그 소문은 남았다. 지금도 내가 그렇게 그 사건에 연루되어 있는줄 아신다"라고 힘들었던 일에 대해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악성 댓글, 루머, 명예훼손 등에 관하여 시청자들에게 대처하는 방법을 공개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조영구 아직도 그 사건에 휘말려 있는거야?", "조영구, 속상하겠다", "X파일 생각나네...그 사건 때문에 방송을 쉬다니"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KBS2 ‘여유만만’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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