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만 할래’ 정성모, 연기하는 길용우에 “차라리 죽어라” 분노 폭발

입력 2014-12-04 20:32  


‘사랑만 할래’ 정성모가 길용우에 대한 분노를 드러냈다.

4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사랑만 할래’ (연출 안길호, 극본 최윤정) 117회 방송분에서 최동준(길용우)의 사고 소식을 들은 김상배(정성모)는 병원을 찾아가, 의식을 잃은 척 연기하는 최동준에게 욕을 퍼부었다.

‘사랑만 할래’ 116회 방송분에서 최동준은 증거인 핸드폰을 찾기 위해 김태양(서하준)을 마취제로 기절시켜 납치했고, 김태양이 도주를 시도하자 차에 뛰어들었다.

‘사랑만 할래’ 오늘 방송분에서 최동준의 교통사고 소식을 알고는 있었지만 자세히는 몰랐던 이영란(이응경)은 최유빈(이현욱)의 원망 섞인 전화를 받았다.

최유빈은 김태양의 차에 부딪쳐 사고가 난 것인데 병문안에 오지 않는 이영란을 나무랐고, 이에 이영란은 급히 외출 준비를 했다. 이영란은 최유리(임세미)를 부탁하면서 사고 정황에 대해 알렸고, 이를 들은 김상배는 자신이 가겠다고 이영란을 말렸다.

최동준의 병실에 들어선 김상배는 “일어나! 연극그만하고. 이 미친놈아” 바락바락 소리를 질렀고, 이에 최동준은 ‘어디서 감히, 나한테’ 생각했다. 앞서 최동준은 사고로 인해 가벼운 골절상만 입었을 뿐 아무 이상이 없는 상태이고, 의식이 돌아오지 않는 척 연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김상배는 “이렇게 연극하면서 우리 아들 언제까지 괴롭힐 건데. 죽는 연기해서 관속으로 들어가지 그래. 차라리 죽으라고” 욕하며 최동준에 대한 분노를 드러냈고, 이에 최동준은 ‘파멸시키겠다고? 네 아들놈이 날 파멸시키겠다고? 그럴 바엔 나를 차라리 죽여’ 생각하며 파멸에 대한 강한 집착을 보였다.

끝까지 일어나지 않는 최동준을 보며 김상배는 “너 일어나는 날, 내가 네 놈을 진짜로 죽여 줄 거야. 이 도둑놈아, 미치광이야”라고 말하며, 아무리 욕을 퍼부어도 분노가 풀리지 않는 모습이었다.

때마침 병실에 들어오게 된 최유빈은 행패를 부리지 말라고 김상배를 나무랐고, 이에 김상배는 “똑같은 놈들. 행패는 네 아버지가 부리는 거야” 말을 정정했다.

김상배가 돌아간 뒤 최유빈은 김태양에게 “구질구질한 너희 식구들 언제나 이런 식 인거냐?” 물었고, 이에 김태양은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채 병실을 나갔다. 최동준은 주먹을 꽉 쥐며 애써 화를 참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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