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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얼굴’ 조윤희, 서인국과 쫓고 쫓기는 갈대밭 추격전

입력 2014-12-05 07:43  



배우 조윤희가 드라마 속 안타까운 운명과 사랑으로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만든 가운데, 긴박했던 추격전을 선보였다.

조윤희는 지난 4일 방송된 KBS2 ‘왕의 얼굴’에서 서인국(광해 역)에게 자신의 정체를 들키며 극적 긴장감을 높였다.

이날 조윤희가 속한 대동계는 서인국이 동생을 다치게 한 진범을 잡기 위해 친 함정에 걸려들었다. 조윤희는 위기일발의 신성록(도치 역)을 구하려고 장정을 향해 화살을 쐈다. 조윤희는 서인국에게 정체가 들킬까 미친 듯이 뛰어갔고, 앞이 보이지 않는 갈대밭에서 긴박한 추격전이 이어졌다. 이때 조윤희의 멋진 액션부터 처연한 감정연기까지 빛나는 활약들이 펼쳐졌다.

조윤희는 “제가 왕자마마를 죽이고자 했습니다”라며 “마마를 죽이고 저도 따라 죽으려 했습니다. 그것만이 제 가슴에 새겨진, 이 죄책감을 씻는 길이잖습니까”라고 외쳤다. 결국 조윤희는 신성록에 의해 몸을 피했지만, 서인국에게 정체를 들켰다. 지난 3년간 서로를 향한 오해와 미움, 원망이 가득했기에 조윤희와 서인국의 해후는 반가움보다 안타까움이 더했다.

극 후반 조윤희는 대동계 동료가 죽은 것을 본 뒤, 오열했다. 자신 때문에 동료가 죽은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 비통한 마음으로 서인국을 만나려고 했으나, 그가 폐서인 됐다는 소식에 충격 받았다.

두 사람의 엇나가는 사랑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궁금하게 만들었다. 서인국이 이성재(선조 역)에 의해 폐서인이 된 가운데, 서로 오해와 애증을 풀 수 있을지가 관건이 됐다.

한편 조윤희가 출연하는 ‘왕의 얼굴’은 서자출신으로 세자 자리에 올라 정쟁 속에서 끝내 왕으로 등극하는 광해의 성장스토리와 한 여인을 두고 삼각관계에 놓이는 아버지 선조와 아들 광해의 비극적 사랑을 담아낸 감성팩션로맨스활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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