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병헌이 영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이하 `터미네이터5`) 예고편에서 얼굴을 드러냈다.
5일 파라마운트 픽쳐스가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한 영화 `터미네이터5` 정식 예고편에서 이병헌은 액체 금속 로봇 T-1000으로 분해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병헌은 화려한 액션신을 선보이며 강렬함을 선사했다. 특유의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이 눈길을 끌었다.
이병헌이 맡은 T-1000은 앞서 개봉한 `터미네이터2`(1991)에서 로버트 패트릭이 연기한 캐릭터로, 인류 저항군 사령관 존 코너(에드워드 펄롱)를 없애기 위해 만든 액체 금속형 로봇이다.
`터미네이터` 시리즈 사상 최고의 악당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병헌은 이번 `터미네이터5`에서 역대급 악역으로 변신한 모습을 선보일 계획이다.
앞서 4일 공개된 예고편에는 터미네이터의 적수인 액체 인간이 차 위에서 등장하는 모습과 함께 `He is Back`이라는 문구가 나와 기대감을 더했다.
`터미네이터5`는 사라 코너와 존 코너의 아버지인 카일 리스의 젊은 시절을 그리는 3부작으로 제작된다. 아널드 슈워제네거, 에밀리아 클라크, 제이 코트니, 제이슨 클락, 이병헌 등이 출연하며 영화 `토르: 다크 월드`(2013)의 앨런 테일러 감독이 연출한다. 2015년 7월 개봉 예정.
터미네이터5 이병헌 예고편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터미네이터5 이병헌, 오", "터미네이터5 이병헌, 얼굴도 나오는구나", "터미네이터5 이병헌, 눈 징그럽다", "터미네이터5 이병헌, 영화 재밌으려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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