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오중이 순진과 음흉에 대한 정의를 내렸다.
5일 방송된 kbs 예능프로그램 ‘나는남자다’에서 권오중은 순진함과 음흉함에 대해 설명하면서 이성을 생각할 때 얼굴 말고 다른 것이 보고 싶다면 더 이상 순진한 것이 아닌 음흉한 것이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순진함’의 기준이 뭔지 헷갈린다 말했고, 권오중은 이에 대한 정의를 내리기 시작했다.
권오중은 만약 마음에 드는 이성을 만나고 집에 들어왔을 때 그 사람의 얼굴이 보고 싶다면 순진한거라 말했다.
그러나 얼굴 말고 다른 것이 보고 싶다면 더 이상 순진한 것이 아닌 음흉한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권오중의 발언에 여자 방청객들은 멀뚱한 표정이었고 남자 방청객 쪽에서는 처음으로 자의적인 박수가 터져 나왔다.
김제동은 이런 얘기를 좋아하냐며 웃었고, 유재석은 한 예를 들어 뽀뽀할 때 물어보면 순진한 것이고 물어보지 않으면 음흉한 것이라 설명했다.
이에 권오중은 삐 처리가 나는 발언을 했고, 유재석은 권오중을 말리면서 제발 방송에서 활약해달라 부탁했다.

한편 ‘키스하는 법’을 공부로 배운 방청객은 알파벳을 그렸다는 말에 결국 침범벅이 되었다는 일화를 전했다.
방청객은 처음 키스를 하고 나서 키스하는 방법을 잘 몰랐다면서 인터넷에 ‘키스하는 법’을 알기까지 많은 검색이 필요하다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청객은 ‘이거면 되겠다’ 했는데 남자친구는 나름대로의 느낌이 있었고, 본인은 알파벳만을 생각해 서로 어긋났던 적이 있었음을 밝혔다.
이에 허경환은 보통 아는 형들이 알려주지 않냐면서 ‘좌삼삼 우삼삼 아래위로 이삼삼’ 이라는 독특한 방법을 설명했다.
다들 의아해 하자 허경환은 알파벳과 비슷한 거라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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