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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결’ 송재림, 김소은 위해 자작시+림므파탈 댄스 “인생짤을 그런 식으로…” 민망

입력 2014-12-06 18:54  


우리 결혼했어요 송재림 김소은

송재림이 김소은을 위해 자작시와 함께 댄스 타임을 가졌다.

6일 오후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서 송재림과 김소은이 뒤늦게 특별한 결혼식을 올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결혼식장에 방문한 에릭남이 축하 노래를 부른 후 송재림이 가상아내를 위해 준비한 무언가를 발표하는 시간이 보여졌다.

이때 송재림은 자신이 직접 쓴 자작시라며 하나의 글을 읽었다. 하지만 첫 줄에서 “천사는 추락하며 생각했다”고 말하는 순간 객석은 경악의 도가니에 빠지기도.

그럼에도 송재림은 꿋꿋하게 자신의 시를 읽었고, 김소은 역시 오그라든다며 손발을 이리저리 움직이는 틈에도 끝까지 가상남편의 시를 들었다.

이어 송재림은 김소은에게 바치는 한 곡의 댄스를 보여주었다. 바로 선미의 ‘24시간이 모자라’ 섹시댄스였던 것. 반주를 들은 객석과 김소은은 그것만으로도 경악의 표정을 보였다.


그러나 송재림은 이번에도 아랑곳않고 자신만의 댄스세계를 펼쳐 보여 주위의 경악과 눈길을 동시에 끌었다.

흐느적거리는 듯한 춤사위와 엉덩이를 들썩이는 댄스동작을 유연하게 따라해 김소은으로 하여금 연신 엄지를 들게 하기도.

한편, 송재림은 춤을 모두 추고 난 뒤 민망한 듯한 모습을 보였고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는 할 말을 잃은 표정으로 “인생짤을 그런 식으로 남기고 싶지 않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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