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4’ 에이다웡, 말하듯이 노래하기의 정석..박진영 “꼬마에게 당했다”

입력 2014-12-08 09:40  


에이다웡의 무대가 주목을 받았다.

7일 방송된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4’에서 에이다웡은 브루노마스의 ‘when I was your man’을 불렀고, 심사위원들은 먹먹한 감정을 느끼면서 모두 합격 버튼을 눌렀다.

본선 1라운드 마지막 날, 뉴질랜드에서 에이다웡이 등장했다. 한국인 어머니와 홍콩인 아버지를 둔 14세 소녀로 현재 뉴질랜드 유소년 가라테 국가대표를 지내고 있었다.

그러나 에이다 웡에 대한 큰 기대는 보이지 않는 듯한 심사위원들의 얼굴들이 보였고, 에이다웡은 브루노마스의 ‘when I was your man’을 불렀다.

에이다웡의 노래가 시작되자 심사위원들의 고개가 들려졌고 에이아웡의 얼굴을 더 자세히 보려는 듯 눈과 귀를 기울였다.

화려한 열창은 아니지만 왜인지 듣는 이를 먹먹하게 만드는 힘을 가진 에이다웡의 노래가 끝나고 힘찬 박수가 쏟아졌다.

그러나 심사위원들은 선뜻 마이크를 들지 못했고, 겨우 마이크를 든 유희열은 잘 부르는 노래가 아닌데 끊을 수 없었다 말했다.

유희열은 “음정은 안 좋은데 가슴이 왜 이렇게 이상한건지..” 라며 먹먹해했고, “뭘까요 이게..” 라면서 노래, 코드, 음정이 다 부질없는 짓이라며 합격 버튼을 눌렀다.

양현석은 에이다웡에 박진영이 수없이 말했던 그야말로 말하듯이 노래를 부른 참가자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양현석은 대부분의 참가자들이 ‘말하듯이 노래하라’는 지적을 받고 거기에서 벗어나지 못하는데 에이다웡은 노래실력은 없지만 말하듯이 노래하는 특이 케이스라 평했다.

그러면서 에이다웡의 노래실력이 늘게 되면 확 바뀔 수도 있을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냈고 합격 버튼을 눌렀다.


박진영은 14살짜리 꼬마에게 당했다면서 웃음을 자아냈고 남자가 헤어진 여자에게 미안하다고 말하는 가사를 여자입장이 되어 부른 에이다웡에게 극찬을 했다.

박진영은 갑자기 잘못했던 여자들 생각에 안 울려고 노력했다 말해 웃음을 자아냈고, 덤덤하게 노래를 부르는 에이다웡에게 합격버튼을 눌렀다.

한편 다음 예고편에서는 이진아, 이설아, 그레이스신 등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았던 참가자들이 속한 죽음의 조 대격돌이 예상됐다. 예상치 못한 새로운 강자들의 등장에 심사위원들을 멘붕에 빠트렸고 때로는 혹평을 받기도 해 다음 방송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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