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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만 할래’ 서우림-길용우, 비참한 죽음 맞았다

입력 2014-12-12 22:00  


‘사랑만 할래’ 서우림과 길용우가 목숨을 잃었다.

12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사랑만 할래’ (연출 안길호, 극본 최윤정) 123회에서 강민자(서우림)는 치매로 길을 헤매다 목숨을 잃었고, 최동준(길용우)은 감옥신세를 져야 하는 현실을 받아들일 수 없어 자살했다.

‘사랑만 할래’ 오늘 방송분에서 강민자는 베개를 담요로 싸서 ‘아들’이라고 부르며 마치 아기처럼 대했다. 치매가 온 강민자 때문에 우는 최유리(임세미)에겐 ‘여우같은 계집애’라고 하며 손녀를 못 알아보고 있음을 알렸다.

이어서 강민자는 베개를 안고 외출했고, 길을 잃어 노숙자들 사이에 앉았다 쫓겨났다. 그 다음 날, 강민자는 병원 앞에서 차가운 시신으로 발견됐다.


이에 구속 수사를 받고 있던 최동준은 구속 집행 정지를 받았고, 장례식에 참석할 자격을 얻게 되었다. 장례식장 외에 다른 곳에 갈 수 없었고, 재판을 받게 되면 최동준은 실형 15년 이상을 살아야 할 처지에 놓여 있었다.

강민자의 빈소를 지키던 최동준은 자취를 감췄고, 별장이 있는 절벽으로 향했다. 최동준은 ‘누가 날 감옥에 가둬. 난 감옥으로 돌아가지 않아’ 생각했고, 절벽 앞에서 한참을 망설였다.

결국 최동준은 절벽에서 목숨을 잃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최유빈은 망연자실했고, 김태양은 최유빈과 최유리와 함께 최동준 빈소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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