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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일국 녹내장, 시신경 80% 손상...‘환갑 때 삼둥이 대학 가는데...’, 충격

입력 2014-12-15 23:16   수정 2014-12-15 23:17


송일국이 녹내장 판정을 받았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송일국이 삼둥이의 시력 검사를 위해 삼둥이와 함께 안과를 찾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송일국은 “내가 녹내장이 있어서 아이들의 시력에 대한 걱정이 많다”고 말했다.

송일국의 눈을 검진한 의사는 “현미경 상으론 시신경 80% 정도가 손상됐다”며 “녹내장이 맞고 진행 중이라면 약물 치료를 안 할 경우 보통 5~10년 사이에 실명한다. 약물 치료를 하면 30년 이상은 버틴다”고 밝혔다.

이에 송일국은 “해도 유지되는 게 아니라 언젠가 시력을 잃게 되는 것이냐”며 “환갑이 돼야 아들들이 대학에 들어가는데 그 때 시력을 잃으면 어떻게 하냐”며 걱정스러워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송일국 녹내장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송일국 녹내장, 남 일이 아닌데...눈 관리 중요하다”, “송일국 녹내장, 삼둥이 늦게 낳은만큼 오래 건강하셔야죠”, “송일국 녹내장, 치료 잘 받길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녹내장은 안압이 상승해 시신경이 눌리거나 혈액 공급에 이상이 생겨 시각 장애를 초래하는 질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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