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동민이 오현민과 2라운드 결승전에서 1라운드의 패배를 이기며 동점을 이끌어냈다.
12월 17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더 지니어스: 블랙 가넷’(이하 ‘더 지니어스3’)에서는 결승전이 펼쳐졌다.
1라운드 게임은 십이장기로 오현민이 우세한 게임이었다. 게임의 선택권은 장동민이 있었지만 장동민은 오현민이 유리한 ‘십이장기’를 선택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십이장기는 장동민에 비해 오현민이 절대적으로 유리한 게임이었다. 오현민은 이미 메인매치로 우승한 바 있는 게임이었고, 특히 바둑 3단이라는 특기를 지니고 있었다.
결국 처음부터 승기를 잡은 오현민은 장동민을 제치고 1라운드에서 승리했다.
오현민이 앞선 가운데 시작된 2라운드 게임은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게임인 ‘같은 숫자 찾기’였다.

같은 숫자 찾기는 기억력이 좋은 사람이 유리한 게임으로 탈락자들은 스무살 오현민의 승리를 예상했다. 오현민 또한 게임시작에 앞서 "빨리 끝낼까요?"라며 자신만만한 모습이었다. 하지만 장동민은 오현민이 당황할 정도로 놀라운 기억력을 발휘했다.
특히 탈락자들의 응원아이템으로 받은 ‘더블 찬스’ 아이템으로 오현민을 무섭게 따라잡았고 장동민의 기세은 오현민을 흔들리게 했다.
게임을 지켜보던 탈락자들은 장동민이 아이템을 적재적소에 쓰고 있다며 감탄하는 모습이었다.
확실한 승기를 잡은 장동민은 승점 10점을 먼저 획득하고 승리했다. 장동민의 승리로 두 사람은 1대1로 팽팽한 긴장감을 이어갔다.
이날 ‘더 지니어스3’ 최종 결승에서는 장동민 오현민이 우승을 놓고 승부를 펼치게 됐다. 총 3가지 게임이 펼쳐지고 두 사람 중 2게임을 먼저 승리하는 플레이어가 최종 우승하며 6천만원의 상금을 획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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