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의 여자’ 혜빈이 가짜 몽생이를 데려오려고 했다.
12월 18일 방송된 MBC 드라마 ‘폭풍의 여자’ 34회에서는 혜빈(고은미 분)이 가짜 몽생이를 만들려고 계획했다.
이날 방송에서 순만(윤소정 분)은 몽생이의 팔레트를 발견했다. 가사도우미에 의해 혜빈이 버리라고 지시했단 이야기를 들은 순만은 혜빈에게 “그럼 왜 이걸 나한테 안 가지고 오고 아줌마에게 맡겼니?”라고 물었다.
혜빈은 자신이 몽생이를 찾고 있었다고 둘러댔다. 바로 말하지 않은 것은 몽생이라는 아이를 찾은 다음에 말씀드리기 위해서란 거다.
순만은 “나를 위해서 이렇게 애써주고 있다는 것을 몰랐다. 고맙다”라고 인사했다.
혜빈은 자기 손으로 몽생이를 찾아주게 되었다. 혜빈은 명애(박정수 분)에게 이에 대해 상의 했다. 명애는 “오히려 기회다”라고 말했다.
명애는 “가짜를 만들면 되지. 그래서 재산이 그 애 손으로 가더라도 다시 우리 손으로 오게 되는 거지. 기회다”라고 말했다.
혜빈은 가짜를 만들기 위해 몽생이에 대한 정보가 더 필요했다. 혜빈은 봉선(박정수 분)을 찾아갔다. 혜빈은 봉선과 술을 마시며 자연스럽게 정임(박선영 분)이 몽생이였던 시절의 이야기를 캐내기 시작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순만은 준태(선우재덕 분)에게 “혜빈이가 몽생이를 찾고 있었다”라고 전했다. 준태는 혜빈이 순만을 직접 도우려 했다는 것을 미심쩍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