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만만' 조영구 "정지연 아나, 이별의 아픔이 많아" 정말?

입력 2014-12-19 11:45  

`여유만만` 조영구 "정지연 이별의 아픔이 많은 사람" 정말?

`여유만만`에서 MC 조영구가 아나운서 정지연에게 "이별의 아픔이 많다"고 언급했다.



19일 방송한 KBS2 `여유만만`에서는 `노래하고 사랑하니 즐겁지 아니한가`라는 주제로 가수 윤형주와 딸 소프라노 윤영미, 사위 전병곤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조영구는 "`미운 사람` 이라는 노래는 정말 회식 자리나, 노래방에서 많이 부른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조우종은 "맞다. 이 노래는 우리나라 회사원들이 정말 많이 아는 노래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윤형주는 "이 노래는 부르는 사람들을 보면 정말 웃기다"라며 "개사한 내용이 정말 대단하다"라고 언급했다. 이에 정지연은 "나는 이 노래를 들으면 슬프다"라고 말했다. 정지연의 말을 들은 윤형주는 "이 노래를 들으면 슬퍼지는 건 맞는데, 정말 이별의 아픔을 많이 느껴야 노래가 슬퍼진다"라고 말했다.

이를 듣던 조영구는 장난스러운 말투로 "어린 나이지만, 정지연은 정말 이별의 아픔이 많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조영구 정지연 돌직구 발언", "조영구 장난이 심하다", "정지연 정말 예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KBS2 `여유만만`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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