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슈, 요정은 어디로? 푼수 ‘아줌마’로 변신

입력 2014-12-20 21:00  


슈가 의외의 모습을 드러냈다.

2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멤버들은 SES 시절의 슈를 상상했지만 이미 슈는 세 아이의 엄마가 되어 있었고, 의외로 푼수같은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박명수가 가장 무서워한다는 사람이 나온다는 말에 바다가 등장했고 뒤를 이어 슈가 나왔다.

바다는 이미 100점을 맞아 참가 자격을 획득한 상태였고, SES멤버 슈는 요정에서 어느덧 세아이의 엄마가 되어 돌아왔다.

하하는 슈를 다산의 상징이라며 치켜세웠고, 유재석은 SES가 엄마가 되어 나왔다며 치타 옷을 입고 나온 슈에 귀부인이 되었다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옷에 슈의 옷에서 나온 털이 많이 붙는다 말했고, 슈는 죄송하다며 눈처럼 흩날리는 털들에 당황했다.

슈는 원래 입고 나올 바지가 있었는데 딸이 홍시를 떨어뜨려 갈아입고 나왔다 전했고, 직접 헤어 손질을 하고 왔다며 추욱 늘어진 헤어스타일에 웃음을 터트렸다.

하하는 슈에게 뒷모습만 보면 장모님이라 말해 슈를 어이없게 만들었고, 일명 장모님의 액션을 취하는 슈의 품새가 폭소케 만들었다.

유재석은 SES에게 마지막 무대를 한게 언제냐 물었고, 슈는 기억도 안 난다며 헷갈려 해 웃음을 자아냈다.

슈는 별을 많이 보면 기억이 잘 안 난다며 아기를 많이 낳아서 그렇단 이야기를 했고, 하하는 아줌마 같은 말 하지 말라며 질색을 했다.


하하와 정형돈은 요정에서 세 아이의 엄마로 변한 슈의 모습에 돌아와 달라는 듯 애처롭게 탄식을 했고, 슈는 순간적으로 하하의 부인인 별을 언급하며 축하 인사를 했다.

정형돈은 아줌마들만의 자기가 하고 싶은 토크만 하는 전형적인 일방통행 대화법이라며 슈의 토크법을 정의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임신한 유진 대신 서현이 유진의 빈자리를 채웠지만 슈는 서현을 정확히 몰라 웃음을 터트리게 만들었다.

이어 슈는 SES 춤을 추면서 유난히 흥에 겨워 해 멤버들로부터 “어머니~” 라는 소리를 들어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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