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간의 조건 김영희
김영희가 혼신의 댄스로 눈길을 끌었다.
20일 오후 방송된 KBS2 ‘인간의 조건’에서는 남자 멤버 김준호, 김준현, 조우종, 정태호, 개코, 김기리와 여자 멤버 김숙, 김지민, 김신영, 김영희가 함께한 연말특집 크리스마스의 조건 편이 그려졌다.
이날 ‘인간의 조건’ 멤버들은 크리스마스 파티 겸 연말 파티를 함께 하며 한 해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와 함께 멤버들의 장기자랑 시간도 빼놓을 수 없던 것.
올해 초 신년 특집으로 김영희가 현아의 ‘빨개요’ 댄스를 췄던 것과 버금가게 이번에는 AOA의 ‘사뿐사뿐’에 도전해 기대를 끌었다.
김영희는 파격적인 검은색 가죽 원피스를 입고, 노랗게 물들인 가발을 쓰고 나타나 AOA의 멤버인 초아로 완벽 빙의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음악이 나오자 김영희는 박력있게 다리를 벌리고 주저앉는 댄스를 보였고, 그 모습을 앞에서 지켜보던 제작진이 “어우”라고 생각지도 못한 경악의 소리를 내질러 김영희는 “미안하다”고 사과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그런 실수에도 불구하고 김영희의 프로정신은 대단했다. 노랫소리에 맞추어 혼신의 댄스를 추기 시작한 것.
마치 AOA의 멤버가 된 듯한 열정의 캣우먼 댄스는 보는 이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남성 멤버들 눈앞에서 엉덩이를 흔드는 등 자극적인 김영희의 춤에 멤버들은 단체로 시선을 회피하는 모습을 보여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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