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한도전 김정남
`무한도전`에 출연한 김정남이 숨겨 놓았던 예능감을 대방출했다.
20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에 참여할 90년대 인기 그룹 터보를 섭외하는 과정이 공개됐다.
이날 김정남은 "10년 동안 종국이 없이 여러 행사를 다니며 터보 노래를 많이 불렀기 때문에 안무까지 잊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재석은 "고음 담당 김종국의 부분은 어떻게 하느냐"며 `어느 째즈바` 등 히트곡을 혼자 불러보길 청했다.
그러자 터보의 김정남은 김종국 없이 혼자서 행사를 뛰던 시절을 재현했다. 그는 터보의 히트곡 `나 어릴적 꿈`을 부르며 특유의 행사톤으로 자기소개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정남은 노래 시작 전 "종국이가 너무 바빠서요. 저 누군지 아시죠?"등 기발한 멘트로 좌중을 폭소케 만들었다.
또한 김정남은 노래 부분에서 음이 올라가지 않자 "저 원래 노래하는 사람 아닌 거 아시죠?"라고 능청스럽게 대처했다.

이날 김정남은 노래방에서 김종국과 함께 `어느 째즈바`, `트위스트 킹` 등을 부르며 "다시 이런 일이 없을 줄 알았다. 지난 시간들이 다 기억이 난다"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무한도전`은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 특집으로 S.E.S, 김건모 등 추억의 가수를 섭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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