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쌍용자동차 신차 ‘티볼리’가 사전 계약을 시작하며 이효리의 발언이 다시금 회자되고 있다.
‘티볼리’가 22일 일부 사양을 공개하고 사전 계약을 시작함과 동시에 가수 이효리가 ‘티볼리’와 관련하여 내걸었던 독특한 공약이 누리꾼들 사이에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8일 이효리는 자신의 SNS 계정에 “쌍용에서 내년에 출시되는 신차 티볼 리가 많이 팔려서 함께 일하던 직원들을 해고할 수밖에 없었던 회사가 안정되고, 해고되었던 분들도 다시 복직되면 정말 좋겠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렇게만 된다면 티볼리 앞에서 비키니 입고 춤이라도 추고 싶다”는 독특한 공약을 내걸어 화제를 모았다. 또한 써주기만 한다면 티볼리 무료 광고 출연이라도 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쌍용차 해고 노동자들을 위한 공약을 내걸었던 바 있다.
이효리의 해당 발언은 동양대 진중권 교수도 인용하며 자신의 SNS 계정에 “효리가 참 속이 깊네”라고지지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이효리 티볼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효리 티볼리, 이효리 말대로 되었으면 좋겠네”, “이효리 티볼리, 개념 발언”, “이효리 티볼리, 지지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쌍용자동차의 2009년 정리해고와 관련하여 파업을 주도했던 노조 간부들이 자신들의 해고에 대하여 부당하는 소를 제기했고, 최근 대법원은 해당 ‘해고무효 확인 소송’에서 소를 제기한 10명 중 9명의 해고가 정당하다는 판결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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