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스타4’ 참가자 정승환의 ‘사랑에 빠지고 싶다’ 인기가 식을 줄을 모른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K팝 스타 시즌4’(이하 ‘K팝 스타4’)에서 정승환이 부른 ‘사랑에 빠지고 싶다’가 다시 한 번 주간차트 정상을 차지하며 이변을 일으키고 있다.
온라인 음악 포털 서비스 업체 소리바다는 정승환의 ‘사랑에 빠지고 싶다’가 12월 3주차(12월 15일~12월 21일) 주간차트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부드러움 저음과 폭발적인 고음으로 심사위원을 사로잡은 정승환은 오디션 참가자로서는 이례적으로 2주 연속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방송 이후 실시간 검색어 1위, 온라인 음원 차트 1위 등을 휩쓸며 화제몰이 한 이후 그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같은 오디션 참가자 이진아의 자작곡 ‘마음대로’ 역시 차트 3위에 오르며 ‘K팝 스타4’의 돌풍을 이어나가고 있다.
정승환 ‘사랑에 빠지고 싶다’의 뒤를 이어 에이핑크의 ‘LUV’가 2위를 차지했으며, 최근 화제를 모으고 있는 EXID의 ‘위아래’가 6위에 올라 차트에서 걸그룹의 강세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규현의 ’광화문에서’, 토이의 ‘세 사람’, 이승환의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가 각각 10위, 12위, 18위를 차지하며 감성 발라드곡이 장기간 차트 상위권에 머무르고 있다.
한편 소리바다 관계자는 “오디션 참가자가 2주 연속 정상을 차지하는 일은 놀라운 일이다”라며, “기성 가수들을 뛰어넘는 실력파 오디션 참가자들의 등장으로 가요계의 보이지 않는 긴장감이 느껴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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