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스데이 혜리가 비스트 손동운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혜리는 지난 22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사과를 표했다. 혜리는 먼저 “저 콘서트까지 간 비스트 짱팬이라는 거 아시죠 선배님”이라고 말을 시작한 뒤, “선배님들의 수상에 신남을 주체 못한 거였는데 기분 나쁘신 부분 사과드리겠습니다. 죄송합니다”며 “앞으로도 조심하겠습니다. 예쁘게 봐주세요”라는 사과문을 게재했다.

또한 함께 공개한 사진에서는 혜리가 양손을 앞으로 모으고 허리를 꾸벅 숙여, 정중하게 사과 인사를 건네는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혜리는 지난 달 13일 열린 ‘멜론뮤직어워드’에서 비스트가 수상 소감을 말하는 중 손동운의 말을 따라하며 장난을 치는 모습을 보여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네티즌 인기상을 수상한 비스트는 “여러 후보들 중 저희를 뽑아주신 팬들에게 감사하다. 더 인기 있는 가수가 되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는데, 이때 무대 옆에 있던 혜리가 비스트의 인사를 따라 하며 웃는 모습이나 ‘인기 있는 가수가 되도록 열심히 하겠다’는 소감에 비웃는 듯한 표정을 짓는 모습이 화면에 잡혀 비스트 팬들의 공분을 샀다.
해당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혜리 사과, 저 정도면 귀엽게 봐줄 수 있을 듯”, “혜리 사과, 비스트 팬들은 기분 나빴을 수 있지”, “혜리 사과, 연예인은 늘 행동을 조심해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혜리는 `태도 논란`에 사과문을 게재한 후, 글이 퍼져나가며 오히려 이슈가 되자 현재 해당 글을 삭제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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