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백야’ 박혜숙, 박하나 "기 살려" 제대로 갖춰 시집보낼 것

입력 2014-12-24 22:10  


정애와 은하가 만났다.

24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백야’에서 정애와 은하가 만나 백야와 나단의 결혼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백야(박하나)네 집에서는 나단(김민수)을 꽤나 흡족해하며 대환영이었다. 단실(정혜선)은 정애(박혜숙)에게 은하(이보희)를 만나러 가기 전 기에 눌리게 힘 좀 주고 가라 조언했다.

한편 은하가 먼저 도착한 약속 장소에 정애가 뒤이어 나타났다. 두 사람이 함께 가벼운 인사를 나누고 은하는 생각지도 못한 일로 전화를 하게 됐다 말했다.

은하는 혹시 백야와 나단의 이야기를 들었는지 물었고, 정애는 오늘 나단(김민수)이 오전에 인사를 하러 다녀갔다고 밝혔다.

정애는 나단의 결심이 확고한 것 같다면서 두 사람의 결혼을 딱히 반대하는 마음이 아닌 꽤 긍정적인 쪽에 가까웠지만 은하 앞에서 내색은 하지 않는 듯 보였다.

은하는 미강개발 딸과의 혼담이 오가고 있는 중이었다면서 정애에게 역지사지로 생각했을 때 어떻겠는지 물었다.

정애는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조건 좋은 여식에게 우선은 끌릴 것 같다며 맞장구 쳐줬다. 은하는 상상도 못 한 일이라며 꽤 심각해했다.

정애는 백야와 나단에게 마음을 돌리는 게 좋겠다고 해도 말을 들을 것 같지 않다며 이미 확고한 나단의 마음을 보았기에 말할 수 있었다.


정애는 백야가 딸이나 마찬가지라 말했지만, 은하는 딸이나 마찬가지지 딸은 아니지 않냐면서 유산 상속을 받냐며 속으로 부글부글 끓어댔다.

은하는 겉으로는 정애에게 덕을 쌓았다며 내색을 비치지는 않았고, 정애는 나단에게 친모가 있었던 사실을 드러냈다.

은하는 잠깐 놀라는 듯 했지만 어쨌건 사랑이 전부는 아니라며 백야에게 타일러 달라 부탁했다.

그러나 정애 또한 남자 쪽에서 매달리니 방법이 없더라면서 백야에게 말은 해 보겠지만 한쪽만 접는다고 해서 접어지는 것이 아니지 않냐 말했다.

결국 은하는 당장 결혼은 아니라면서 사귀고 나서 결정해도 될 것 아니냐며 부탁했고, 정애 또한 그러겠다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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