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인터넷 또 다운
북한 인터넷 또 다운됐다가 복구됐다.
미국 인터넷망 연결정보 제공업체 딘 리서치에 따르면 중국 차이나유니콤에서 제공하는 북한과 전 세계 인터넷 사이 연결망이 전날 복구된 뒤 몇 시간 동안 불안정한 상태를 보이다가 그리니치표준시(GMT)로 오후 3시 41분(한국시간 24일 0시 41분)에 끊겼다고 23일(현지시간) 밝혔다.
앞서 북한은 전날 22일에도 인터넷이 멈췄다가 10여 시간만에 복구됐다. 북한 인터넷이 이틀 연속 불통이 된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은 상태다.
하지만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소니픽처스 해킹의 배후로 지목된 북한을 향해 "상응하는 대응"을 선언한지 3일 만이라 미국의 보복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현재 미국은 확인도 부인도 하지 않은 입장이다.
딘 리서치는 "북한 인터넷 접속이 완전히 오프라인이 됐었다. 디도스 공격을 받은 때와 유사하다"고 설명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23일 정오를 넘겨서야 일부 북한 웹사이트 접속이 정상화됐다.
북한 인터넷 또 다운에 누리꾼들은 "북한 인터넷 또 다운, 해커라면 누구지" "북한 인터넷 또 다운, 북한이 스스로?" "북한 인터넷 또 다운, 피해는 있을까"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