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성호가 장모 오영숙에 선물을 사주겠다고 나갔다 고생만 시켰다.
25일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에서는 정성호가 장모 오영숙과 침대 구매에 나섰다.
이날 정성호는 크리스마스 선물 겸 장모를 더 집에 머물게 할 속셈으로 침대를 사주겠다고 나섰다. 장모는 가격도 가격이지만 딸 부부네 집에 더 있어야 할까봐 한사코 거절했다.
매장에 들른 후 정성호는 "침대 꼭 필요하다. 침대 얼마냐"고 가격을 물었다. 그러나 300만원 가까이 되는 가격을 들은 후에는 눈이 풀리고 그 자리에서 바로 나왔다. 다른 매장을 가자 이번에는 장모도 "이거 내 스타일이다"라며 사고 싶어했다. 그러나 정성호는 400만원이 넘는 가격에 이번에도 침대를 사지 못하고 나왔다.

정성호는 "진짜 이태리를 보여주겠다. 이태리엔 파스타다"라며 파스타집으로 데리고 갔다. 유명 파스타집이라는 그곳에는 사람들이 줄서서 기다리고 있었다.
정성호와 장모는 20분이 넘도록 서 있었지만 사람은 줄어들질 않았다. 결국 장모는 "나 파스타고 이태리고 다 필요없다. 정말 춥다"며 돌아섰다. 어쩔 수 없이 두 사람은 김치찌개를 먹었고 따뜻한 김치찌개에 다시 훈훈해졌다.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