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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미스터백' 장나라 소감 전해 "쪽잠 자면서도 마냥 설렜다"

입력 2014-12-26 13:55  

종영 `미스터백` 장나라 소감 전해 "쪽잠 자면서도 마냥 설렜다"

MBC `미스터백`의 장나라가 종영 소감을 전했다.



25일 `미스터백` 최종회에서는 신하균과 장나라가 1년 만에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행복한 끝을 맺었다.

`미스터백`의 모든 촬영을 마친 장나라는 "은하수라는 새로운 아이를 만나, 원 없이 행복했다"며 "그래서 은하수를 떠나보내야 하는 것이 너무 아쉽기만 하다"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이어 "2014년은 `운명처럼 널 사랑해`의 미영에 이어 `미스터백`의 은하수까지 너무도 가슴 벅찬 해였던 것 같다"며 "유례없던 한파에 떨고 빡빡한 스케줄로 촬영장에서 쪽잠을 자면서도 팬 여러분들이 보내주시는 사랑에 마냥 설렜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번 작품을 통해 좋은 사람들과 인연을 맺게 된 것도 너무 기쁜 일"이라며 "모든 배우들, 스태프들과 호흡이 잘 맞았고, 이들 덕분에 즐거웠다. 이제 모두들 두 다리 뻗고 잠을 잘 수 있길 바란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한 후 "다음번에는 더욱 새로워진 장나라가 돼서 돌아오겠다"고 애교 섞인 약속을 남겼다.



`미스터백` 최종회에서 허락된 젊음의 시간이 끝나가는 것을 느낀 최신형(신하균)은 주변 사람들과 이별의 인사를 나눴다. 그는 은하수(장나라)에게도 이별을 앞두고 마지막 인사와 함께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최신형은 은하수가 직접 만들어 선물한 양복을 차려입은 뒤 침대에 누워 담담히 노화되는 시간을 기다렸다. 이윽고 12시가 되자 최신형의 몸은 노화되기 시작해 곧장 70대 노인 최고봉 회장의 모습으로 되돌아갔다.

최고봉은 크리스마스 당일, 은하수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70대 노인의 모습으로 파티장을 찾았다. 최신형은 은하수의 뒷모습만 바라보다 자리를 떠났지만 은하수는 최신형과 최고봉 회장이 동일인물이라는 것을 알아차렸다. 이에 은하수는 "당신을 잊고 싶지 않다. 왜냐면 내 눈엔 당신이 최신형으로 보이니까"라며 변함없는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고, 두 사람은 마지막 키스를 뒤로하고 최고봉은 모습을 감췄다.

이후 최신형은 기억상실증에 걸린 채 1년 만에 발견됐다. 은하수는 자신을 기억하지 못하는 최신형에게 서로 사랑했던 사이였음을 알렸고, 두 사람이 마주한 채 `간절히 소망하면 기적은 일어난다. 사랑의 다른 이름으로`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극은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사진=MBC `미스터백` 화면 캡처, 나라짱닷컴)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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