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서발 KTX 인접 분양 '들썩'

입력 2014-12-26 17:43  

<앵커> 수서발KTX 개통이 1년여 후로 다가오면서 역이 들어서는 지역의 부동산도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과거에도 KTX 역이 들어서면 주변이 오른 바 있기 때문인데요.
이에 따라 건설사들도 이 지역 분양 준비에 분주합니다.
김동욱 기자입니다.

<기자> 수서발KTX를 운영하는 수서고속철도주식회사, SR이 면허를 발급받은지 1년이 지났습니다.

SR은 최근 사학연금과 기업은행, 산업은행으로부터 모두 472억원을 투자받는 등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2016년 상반기면 수서에서 동탄을 거쳐 평택 지제역까지 이어지는 KTX 노선이 개통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노선을 지나는 주변 아파트 분양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과거에도 KTX 노선이 들어서면 집값이 뛴 바 있기 때문입니다.

천안아산KTX역 인근 대원칸타빌과 대동다숲 등 아파트들은 지난 2006년 2억5천만원선에서 현재 3억원까지 5천만원 가량 올랐습니다.

수서발KTX 노선 지역도 올해부터 관심을 끌었습니다.

올해 청약광풍이 불었던 위례와 동탄도 수혜지역으로 꼽힙니다.

<인터뷰> 장재현 리얼투데이 팀장
"2014년은 KTX가 주요 키워드였다. 그래서 그런지 위례, 동탄, 평택 분양이 잘됐다. 이런 상황은 2015년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건설사들도 내년 위례와 동탄, 평택에서의 분양열기를 이어갈 전망입니다.

특히 동탄2신도시에 분양되는 물량이 많습니다.

우선 호반건설은 다음달 동탄3차 호반베르디움 1,695세대 대단지를 분양합니다.

2월에는 대우건설이 837세대 규모의 동탄2신도시 푸르지오를, 반도건설이 동탄역 반도유보라아이비파크 1,077세대를 분양합니다.

위례에서는 대우건설이 3월 630세대 규모의 위례 우남역 푸르지오를, 평택에서는 상반기 중 GS건설의 `칠원동삭동자이` 등이 분양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수서발KTX라는 교통여건을 타고 신도시 아파트 분양도 활기를 띨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김동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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