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재림 김소은 내 여자다
`우리 결혼했어요`의 송재림이 아내 김소은을 이상형으로 지목한 버즈 출신 가수 민경훈에게 불타는 질투를 드러냈다.
27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이하 `우결`)에서는 처음으로 터키로 신혼여행을 떠난 송재림 김소은 부부의 모습이 방송됐다.
이스탄불 거리를 여행하며 고등어 케밥을 맛보던 송재림은 문득 생각이 났는지 버즈 민경훈이 김소은을 이상형으로 꼽아 화제가 됐던 일을 새삼스럽게 꺼냈다.
송재림은 "왜 남의 와이프를 이상형으로 꼽는 사람들이 많아"라며 울컥했고, 김소은은 이에 "감사합니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꼭 뵈어요"라며 송재림을 더욱 자극하는 말을 남겼다.
송재림은 국면 전환을 위해 터키 입국 당시 팬에게 받았던 꽃다발을 김소은에게 건넸다가 "장난해"라는 싸늘한 불호령만 들었다. 김소은은 때를 놓치지 않고 "딴 여자한테 받은 걸 왜 나한테 줘"라며 "됐어, 조만간 민경훈씨 만나고 올 거야"라고 응수하며 신혼다운 알콩달콩함을 보였다.
이에 송재림은 꼬리를 내리며 분위기를 바꿔 "난 당신 인기 만나서 좋아"라고 말했다. 그러나 속마음 인터뷰에서는 "왜 내가 침 바른 거(?)에 눈독을 들이나, 내 여자인데"라며 민경훈에 대한 강한 질투를 감추지 않아 웃음을 자아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