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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 타블로 하차 소감, 사랑이란? "아빠가 하루를 웃게 해주는 것"

입력 2014-12-29 11:38  

`슈퍼맨` 타블로 하차 소감, 사랑이란? "아빠가 하루를 웃게 해주는 것"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타블로가 하차소감을 밝혔다.


28일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타블로-하루 부녀의 마지막 에피소드가 방영됐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첫 회부터 함께 해 온 타블로는 이날 방송을 마지막으로 약 1년 2개월의 여정을 마무리 지으며 시청자들에게 하차소감을 밝혔다.

타블로는 "불행들도 행복으로 마음에 담을 수 있을 정도로 하루와 함께 내 마음도 엄청나게 자란 것 같다. 모두 아름다운 순간들이었지만 하루가 내게 해줬던 말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이어 타블로는 "하루에게 사랑이 뭔지 아느냐고 물어봤는데 `아빠가 하루를 웃게 해주는 게 사랑이야`라고 답한 적이 있다. 그게 참..."이라며 눈물을 보이며 말을 잇지 못했다. 또한 타블로는 "정말 행복해서 눈물이 많은 겁니다. 지금은"이라며 하차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강혜정이 케이크를 사들고 귀가했다. 이어 하루는 강혜정이 준비한 케이크를 꺼내 가족수에 맞춰 3개의 초에 불을 붙였다. 강혜정은 "오늘이 마지막 귀환이다. 나를 귀가 시키느라 고생 많았다고 독려해주고 싶은 마음이었다"라고 케이크를 사온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강혜정은 "사실 엄마랑 떨어져 있는 것이 5세 아이가 겪기 힘든 시간이었을 것"이라며 그동안의 추억을 회상했다.(사진=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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