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227 건강매거진 - 헬스&이슈

입력 2014-12-29 14:12  

유익한 소식, 건강한 정보 <헬스 앤 이슈> 입니다.
출산 후 며칠 동안 분비되는 초유에는 새 생명에게 꼭 필요한 각종 영양분이 농축돼 있어 자연이 내린 선물이라고도 하는데요.
최근 이러한 초유를 꾸준하게 섭취하면 우리 몸의 면역시스템이 향상된다는 연구 논문이 국내에서 발표돼 화제가 되었다고 하네요. <헬스앤이슈>에서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뉴스1>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김홍진 교수팀은 최근 소의 초유를 꾸준히 섭취한 쥐가 면역력 향상은 물론 외부 유해 요소에 대한 방어력이 높아졌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연구팀은 이주간 쥐를 두 그룹으로 나누어 각각 초유와 생리 식염수를 먹인 후, 면역시스템이 박테리아 등의 외부 유해자극에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관찰하였는데요.
그 결과 초유를 섭취한 쥐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의 쥐보다 면역 시스템이 더 균형있게 조절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연구는 특히 기존의 제한된 특정부위가 아닌 면역계 전체의 조절력 향상에 대한 결과를 처음 얻어낸 것이라는데 의미가 있는데요. 연구를 주도한 김홍진 교수는 소의 초유에는 지금까지 밝혀지지 않는 여러 이로운 물질들이 들어있어 면역 조절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작용할 것이라 말하며 초유의 효능에 대한 심층적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뉴스 2> 겨울철 심해지는 요실금, `쉬쉬`말고 적극적인 치료가 중요!
요실금은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소변이 새는 질환인데요. 더운 여름보다 추운 겨울철에 요실금 증상이 더욱 잦아져 환자들의 불안이 커진다고 하네요. 그 원인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겨울철에는 다른 계절보다 땀 분비가 줄어 상대적으로 소변량이 늘고, 감기 등에 의한 기침이 흔해집니다. 이로 인해 다량의 소변이 방광에 있는 상태에서 복압이 증가하는 상황이 많아지면서 여름철에 비해 요실금 증상이 더 자주 나타나게 되는데요. 추위 때문에 방광 주변의 근육과 조직이 수축하면서 방광이 예민하게 되는 점도 요실금의 빈도를 높이게 됩니다. 이러한 요실금은 위생상의 문제 뿐 아니라 외출과 사람들과의 접촉을 두려워하며 우울증 등의 정신적인 문제를 초래할 수 있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한데요. 하지만 요실금을 부끄러운 질환으로 생각해 병원을 찾지 않는 경우가 여전히 많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을지대학교 병원 비뇨기과 김대경 교수는 대부분의 요실금이 조기에 발견되면 적절한 치료가 가능하다고 조언하였는데요.
치료시기를 놓칠 경우 완치가 어려울 수 있으므로 증상이 나타나면 일단 전문의와 상담해 도움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하였습니다.
요즘 많이 이용하시는 핫팩은 보온에 매우 유용하지만 저온화상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한데요. 맨살에 직접 닿지 않게 사용하시고 핫팩 사용 후에 피부가 만약 붉어지고 얼룩덜룩해졌다면 곧바로 사용을 중지하고 로션을 바른 후에 피부 마사지를 해주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올해 마지막 주말인데요. 한해를 돌아보며 뜻 깊은 시간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헬스 &이슈> 소슬지였습니다.
[장익경 한국경제TV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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