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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특 눈물 "2014년 내 기억 속에서 지우고 싶은 해" 왜?

입력 2014-12-30 16:24  

이특 눈물 "2014년 내 기억 속에서 지우고 싶은 해" 왜?

슈퍼주니어의 리더 이특이 최근 힘들었던 심정들을 털어놓으며 눈물을 흘렸다.



MBC뮤직 ‘슈퍼주니어의 어느 멋진 날’을 통해 1년에 한번뿐인 휴가를 얻은 슈퍼주니어 이특, 은혁, 동해 세 사람은 의기투합해 스위스로 여행을 떠났고, 여행 도중 이특이 그간 감춰왔던 진솔한 속 얘기를 털어놓아 눈길을 끌었다.

스위스 체르마트에서 패러글라이딩 체험 후 이특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뛰기 직전까지 하고 싶은 얘기도 많았다. 못했던 이야기들을 하려고 했는데 정신이 없어서 하나도 못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특은 "2014년은 내 기억 속에서 지우고 싶은 해인 거 같다“라고 말하며, "높은 산에 올라가다 보니까 하늘에 있는 우리 아빠랑 할머니랑 할아버지랑 조금은 가까이 있지 않나 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며 근래 겪은 아팠던 기억들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내 이특은 먹먹해진 마음에 눈물을 쏟아냈고, 이런 이특의 모습에 보는 이들 또한 숙연해지고 말았다.

한편, 이특의 눈물과 진솔한 이야기를 볼수 있는 `슈퍼주니어의 어느 멋진 날`은 31일 MBC뮤직에서 낮 12시부터 4편 전편 연속 방송된다.(사진=한경DB)

한국경제TV 성지혜 기자
jhjj@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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