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얼굴’ 윤진호, 빛나는 ‘서번트 리더십’...진정한 광해의 조력자?

입력 2015-01-02 14:32   수정 2015-01-02 15:49


KBS2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극본 이향희 윤수정, 연출 윤성식, 차영훈)에서 서용 역할을 맡은 윤진호의 카리스마가 드디어 폭발했다.

새해 첫 날인 1월 1일 방송에서 서용은 왜적의 침입 속에서도 평양으로 떠난 왕을 따라가겠다는 대동계의 계주 김도치(신성록)와 대립하며 지략가로서의 면모를 발휘했다.

서용은 시국이 불안정한 틈을 타 왕실을 갈아엎겠다는 김도치의 의견에 반대하며, 대동계원들과 남아서 왜적과 맞서 싸우겠다는 의견을 내비쳐 시청자들로부터 깊은 인상을 주었다.

서용은 광해(서인국)의 진정한 조력자로 거듭나는 모습 또한 선보였다. 선조(이성재)의 파천으로 민심이 흉흉해져 세자를 바치자는 사람까지 나온 가운데, 광해(서인국)는 백성들을 피난시키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백성들은 광해를 신뢰하지 않는다.

이때 서용이 등장, 백성들의 피난을 도우려는 광해의 진심을 대신 백성들에게 전하며 광해에게 힘을 북돋아 주었다.

서용 역을 맡은 윤진호의 맛깔스러운 연기와 함께 구성원이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며 대상을 섬기는 ‘서번트 리더십’의 면모가 빛났다.

소속사 관계자는 “윤진호는 서용이라는 인물과 혼연일체가 되려고 고군분투하고 있으며 배우 선후배들, 감독님 등 모든 스태프들이 연일 계속되는 스케줄과 추위에도 열의가 대단하다”고 전했다. 또 윤진호가 직접 남긴 “시청자 여러분, 앞으로 드라마 ‘왕의 얼굴’은 더욱 재미있어질 것으로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라는 말을 전하기도 했다.

그 동안 윤진호는 MBC ‘이산’, KBS2 ‘추노’ 등의 사극 외에 KBS2 ‘각시탈’, ‘골든크로스’ 등 여러 작품에서 다양한 캐릭터들을 연기하며 내공을 쌓았다.

‘왕의 얼굴’에서도 탄탄한 연기 실력으로 평소에는 대동계 지략가로서의 차분하면서도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보이면서도, 필요할 때마다 원래 모습과 180도 다른 가볍고 구수한 사투리를 구사하며 위트 있는 캐릭터로 등장해 드라마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본격적으로 대동계의 수장이자, 광해의 조력자로서 활약할 서용의 카리스마가 윤진호를 통해 어떻게 표현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왕의 얼굴`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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