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물’, ‘미생 열풍’ 이어갈까? ‘관전 포인트 셋’

입력 2015-01-02 16:11   수정 2015-01-02 16:14


‘미생’ 패러디물 ‘미생물’이 드디어 오늘 베일을 벗는다.

화제의 드라마 ‘미생’의 패러디, 그리고 ‘로봇 연기의 달인’ 장수원의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tvN 신년특별기획 ‘미생물’이 오늘 밤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미생물’의 관전포인트가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과연 ‘미생물’이 원작 드라마만큼의 화제를 모을 수 있을 것인지, 그 관전포인트를 짚어봤다.

◎ ‘미생’과의 싱크로율 어느 정도나 될까?


프로그램 제목에서부터 패러디물의 느낌이 완연한 ‘미생물’은 ‘미생’ 제작진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는 등 원작 드라마와의 싱크로율을 높이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미생물’의 촬영은 ‘미생’의 촬영지였던 서울스퀘어 내 촬영 세트와 옥상에서 진행돼 패러디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지난 1일 공개된 ‘미생물’의 타이틀 영상은 드라마 ‘미생’의 타이틀을 그대로 재현해내 놀라움을 자아냈다. 여기에 패러디와 코믹 연기의 달인인 ‘코미디 빅리그’ 개그맨들이 총출동해 신선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

이번 패러디 드라마는 웃기는 것보다 드라마를 그대로 재현해내는 것에 더 중점을 둔만큼 ‘미생’과의 싱크로율을 얼마큼 완벽하게 이뤘는지가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 연기력 인정받은 임시완 vs 발연기의 대가 장수원, 매력 대결 승자는?


‘미생물’ 장그래 역을 맡은 장수원은 ‘발연기’로 사랑받는 유일한 배우이다. ‘미생물’을 연출한 백승룡 PD도 “장수원 외에는 장그래 역을 생각해본 사람이 없다”고 할 정도로 그의 발연기가 자아낼 폭소는 이번 패러디 드라마의 큰 몫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드라마 ‘미생’을 통해 연기력을 다시 한 번 인정받은 임시완과 ‘로봇 연기의 대가’ 장수원의 대조 역시 드라마의 재미 요소가 될 전망. 첫 번째 티저 영상을 통해 장수원은 품이 큰 양복을 입고 더벅머리에 굽은 어깨를 한 뒷모습으로 영락없는 ‘미생’ 속 장그래를 연상시켰다. 하지만 미생보다 ‘짠내’ 나는 ‘짠그래’ 연기를 통해 로봇에서 생물로 진화한다는 장수원의 성장 드라마는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 카메오 대거 등장, ‘신 스틸러’의 향연


‘미생’의 실제 주인공들도 이번 패러디 드라마의 지원사격에 나섰다. 강대리 역 오민석과 하대리 역 전석호, 박대리 역 최귀화가 이번 패러디 드라마 ‘미생물’에 깜짝 출연할 것으로 알려져 원작 드라마 팬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는 것.

백승룡 PD는 “미생에 출연했던 배우들이 이번 촬영을 굉장히 즐겼다. 등장하는 카메오는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신 스틸러’로 활약하게 될 것”이라고 전해 그 역할에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또한 유세윤, 유상무 등 잔뼈 굵은 ‘뼈그맨’들의 활약이 더해져 패러디 드라마로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몫을 더했으며, god 맏형 박준형이 아이돌 연습생 장그래의 스승으로 등장해 ‘아이돌의 조상’으로 큰 웃음을 선사하게 된다. 새해를 맞이한 시청자들에게 시도 때도 없이 터지는 웃음과 볼거리를 선물할 예정이다.

한편, tvN 신년특별기획 ‘미생물’은 아이돌 연습생 출신인 장그래가 연예계 데뷔에 실패한 뒤 ‘회사’라는 냉혹한 현실에 던져지며 겪는 일들을 그린다. 위기가 닥칠 때마다 연습생 시절을 떠올리며 ‘미생물’이었던 주인공이 점점 ‘생물’의 모습을 되찾게 된다는 내용으로 오늘 밤 9시50분에 첫 방송되는 2부작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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