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기와 문채원이 ‘런닝맨’에 출연해 풋풋한 커플 같은 밀당을 선보였다.
4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새해 첫 게스트로 이승기와 문채원이 출연하여 예측불가 ‘기상이변 레이스’를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는 전세계 기상이변으로 모든 날씨가 한꺼번에 나타나고 있어 그에 대비할 안전한 곳을 찾는 것이 미션이었다. 이승기는 유재석, 이광수와 한 팀, 문채원은 개리, 하하와 함께 팀을 이뤘고, 지석진, 김종국, 송지효가 팀을 이루어 각종 미션을 수행했다.
세 번째 게임인 인간 돌연변이를 잡는 백신을 찾는 미션에서는 모두들 백신을 찾는 와중에 역대 최강의 ‘몬스터’가 등장해 멤버들을 혼비백산하게 만들었다. 능력자 김종국도 막아내지 못하는 막강한 힘을 가진 ‘몬스터’는 멤버들을 공포에 떨게 만들었다.
그러나 이 와중에 문채원과 이승기는 초콜릿 하나로 티격태격하며 친구인 듯 연인 같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승기가 문채원에게 ‘몬스터’를 잡을 백신을 보여주며 “네가 유인하는 걸 도와달라.”고 하자 문채원은 “나는 초콜릿이 있다.”며 이승기에게 초콜릿을 먹여주었다.
문채원은 초콜릿을 줬으니 이건 자기 것이라며 팔찌를 빼앗았다. 이승기가 “그럼 힌트를 공유하자.”고 하자 “내가 초콜릿 줬잖아.”라며 “그럼 다시 뱉어.”라고 귀엽게 응수했다. 두 사람의 모습에 제작진도 웃음이 터져 나왔다.

이승기와 문채원 앞에 유재석이 등장했는데도 두 사람은 계속 옥신각신이었다. 문채원은 유재석에게 “제가 초콜릿을 주고 이걸(백신)을 가져왔는데, 힌트를 달라네요.” 라고 얘기하며 횡설수설하자 유재석은 영문을 몰라 어리둥절했다.
이승기도 지지 않는 밀당 실력을 보였다. 문채원이 계속 힌트를 주지 않겠다고 하자 “그럼 너 혼자 (팔찌)채워. 난 지금 죽으러 갈게.” 라며 뒤돌아섰고, 문채원은 “아니야, 도와줘.”라며 이승기를 붙잡았다.
결국 세 사람이 힘을 합쳐 몬스터를 잡고 힌트를 공유하는 계약은 성립됐고, 유재석은 이승기에게 “너 이런 것 잘한다.”며 감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기상이변으로 인한 혹독한 미션으로 경사진 컨테이너 절벽에서 살아남기와 얼음 스테이크 먹기 등 기상천외한 미션들을 수행하는 모습이 그려져 즐거움을 선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