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월 4일 방송된 KBS `가족끼리 왜 이래(극본 강은경, 연출 전창근)`에서는 결혼을 반대하는 차순봉(유동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순봉(유동근)은 차강심(김현주)의 청혼을 받아들이는 문태주(김상경)을 보고는 “이 결혼 나는 반대다”라며 나섰다.
이에 차강심(김현주)은 차순봉(유동근)에게 “왜 이러시는 거냐. 언제는 내가 결혼했으면 좋겠다며. 아버지 평생 소원이라며? 근데 왜 결혼을 반대하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차순봉(유동근)은 “문상무(김상경)는 지금 기본이 안 됐다. 남자가 오죽 못나면 여자가 청혼하게 만드냐? 그것도 그렇다고 치자, 그런데 지가 죽자 사자 좋아하는 여자가 청혼을 했으면 감사하게 생각하게 넙죽 받아먹음 되지. 꼬박 널 하루 종일 기다리게 해?”라며 못마땅하게 여겼다.

이어 차순봉(유동근)은 “너도 그래. 왜 갑자기 결혼을 하려고 하는 건데? 왜 갑자기 그 마음이 뚝딱하고 생긴 거냐. 갑자기 무슨 바람이 생긴 거야”라며 궁금해 했다.
이에 차강심(김현주)은 “아우, 진짜 사람이 좋아지면 그렇게 될 수도 있는 거지. 아빠는”이라며 대답했다.
그러자 차순봉(유동근)은 “수상하다. 뭐가 있긴 한데.. 혹시 회장님이 너한테 부탁한 거 아니냐? 너 같은 애가 며느리 되면 좋을 거 아니야. 자기 아들 옆에 너를 붙여 놓으면 든든할 거 아니냐? 그래서 네가 갑자기 청혼까지 한 거지?”라고 물었다.
이에 차강심(김현주)은 “우리 아버지 오바 하신다. 또 소설을 쓰신다. 아이, 진짜 이상하시네 우리 아버지. 내가 결혼 안할 때는 안한다고 뭐라하고, 한다고 하면 한다고 뭐라하니. 날더러 어쩌라는 거야? 그럼 나 이 결혼 하지 말고, 이대로 평생 독신으로 살까? 난 아버지가 그래도 괜찮다고 하면 평생 이러고 살거다”라며 강하게 밀고 나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