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극 ‘유도소년’이 2월 7일부터 5월 10일까지 아트원씨어터 3관 무대에 오른다.
작품은 1997년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경찬’은 도 대표와 국가대표 상비군을 도맡은 유도선수다. 그는 갑자기 찾아온 슬럼프에 무너지고 점차 운동에 회의감을 느끼기 시작한다. ‘경찬’은 슬럼프로 인해 대학에도 진학하지 못할 위기에 놓인다. 그러던 어느 날 ‘경찬’은 후배들로 인해 엉뚱한 일에 휘말린다. 그는 사건의 책임으로 유도 전국대회에 참가해 메달을 따야만 하는 상황에 놓인다. 작품은 대회에 참가한 ‘경찬’이 첫사랑인 ‘화영’과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이번 공연에서 ‘경찬’ 역은 음악극 ‘유럽블로그’, 연극 ‘우리 노래방 가서 얘기 좀 할까?’의 홍유진이 맡는다. 연극 ‘늘근도둑 이야기’의 박훈과 연극 ‘맨프럼어스’, ‘프랑켄슈타인’의 박해수도 ‘경찬’ 역으로 무대에 오른다. ‘경찬’의 첫사랑 ‘화영’ 역은 정연과 박민정, 박보경이 연기한다. 차용학, 박성훈, 김호진은 ‘화영’을 두고 삼각관계에 놓이는 ‘민욱’ 역으로 함께한다. 이외에도 오의식, 박정민, 임철수, 윤여진, 조현식, 신창주, 우상욱, 양경원, 이석이 무대에 오른다. 연출은 이재준이 맡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