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여자친구-풍뎅이-소나무, 노래는 '배추보쌈'…한글 이름 걸그룹 '화제'

입력 2015-01-08 10:49   수정 2015-01-08 11:01

`신인걸그룹` 여자친구-풍뎅이-소나무, 노래 제목은 `배추보쌈`…영어 이름 버린 걸그룹 `화제`
신인걸그룹 여자친구 소나무 풍뎅이



신인걸그룹 여자친구 소나무 풍뎅이



데뷔를 앞둔 신인걸그룹 여자친구와 가요계에 첫발을 내딛은 걸그룹 소나무와 풍뎅이가 화제다. 한글 이름을 내세운 걸그룹들의 등장은 세련된 느낌을 주지만 뜻은 알 수 없는 영어 이름이 많은 가요계에서 참신함을 선사하고 있다.


3인 걸그룹 풍뎅이는 멤버 이름도 모두 한글이다. 지난 2013년 싱글 `알탕`으로 데뷔해 한글 이름을 먼저 들고 나온 이들은 `풍뎅이`라는 그룹명 만큼이나 멤버들의 이름도 빨강, 파랑, 노랑이다.


걸그룹 풍뎅이는 3일 `쇼! 음악중심`에서 자신들의 신곡 `배추보쌈`을 선보이기도 했다. 풍뎅이의 `배추보쌈`은 `사내 머시마가 뭐 이리 약하노`와 `입만 살아가지고 말만 강하노`등 독특한 사투리 가사가 돋보인다.



신인걸그룹 여자친구 소나무 풍뎅이


소나무는 인기 걸그룹 시크릿과 아이돌 그룹 B.A.P 등이 소속된 TS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데뷔 전부터 관심을 끌었다. 소나무는 최근 앨범 `데자뷰`를 내고 데뷔했으며, 수민-민재-디애나-나현-의진-하이디-뉴썬 등 7명으로 구성됐다.


TS엔터테인먼트 측은 "늘 변치 않고 푸른 소나무처럼 ‘한결같이 생명력 있는 음악을 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며 "음악으로 바른 메시지를 전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이름이다"라고 그룹명을 설명하기도 했다.


소나무는 지난해 말 쇼케이스에서 "팀명을 처음 들었을 때 굉장히 당황스럽고 놀랐지만, 지금은 한 번 들으면 잊히지 않는 이름이라 좋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자신들의 그룹명에 대해 소감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신인걸그룹 소나무는 외국인이 발음하기에도 쉬우며 ‘SONAMOO’라는 영문 표기도 시각적으로 보기 좋다는 호평을 듣고 있다.




신인걸그룹 여자친구 소나무 풍뎅이


2015년 새해 첫 데뷔하는 걸그룹인 `여자친구`도 한글 그룹명도 눈길을 끈다. 팀 이름에서부터 친근함을 안겨주는 여자친구는 남성 팬들에게는 ‘여자친구로 삼고 싶은 팀’, 여성 팬들에게는 ‘친한 친구’라는 뜻을 담았다.


여자친구는 에일리의 `헤븐`, 오렌지캬라멜의 `까탈레나` 등을 작곡한 이기용배가 작업한 곡으로 데뷔할 예정이다. 걸그룹 여자친구는 10대 소녀들의 풋풋하고 건강한 느낌의 댄스곡으로 오는 15일 정식 데뷔를 앞두고 있다.



독특한 한글 이름을 내세운 걸그룹 풍뎅이와 소나무, 여자친구가 영어 이름과 섹시 컨셉의 걸그룹 홍수에서 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추후 활동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 신인걸그룹 여자친구 소나무 풍뎅이 사진 = `풍뎅이` 도마엔터테인먼트 / `풍뎅이` bnt 뉴스 / `여자친구` 유튜브 영상 <여자친구 First Greeting Team Teas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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