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풍의 여자’ 현우가 결국 현성의 말에 넘어갔다.
1월 9일 방송된 MBC 드라마 ‘폭풍의 여자’ 50회에서는 현성(정찬 분)의 협박에 못 이겨 발길을 돌리는 현우(현우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현우는 정임(박선영 분)에게 자신과 현성의 사이, 그리고 그 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 이야기 하고 오해를 풀고자 했다.
그런데 어떻게 알았는지 현성이 나타나 현우를 막았다. 현성은 “그 여자가 더 위험해진다”라며 협박했다.

현우와 현성은 자리를 옮겨 더 깊은 이야기를 시작했다. 현우는 “어떻게 정임씨 가지고 나를 협박할 수 있냐”라며 현성에게 실망감을 드러냈다.
그러자 현성은 “너야말로 어떻게 이럴 수 있어? 눈에 거슬려도 참아줬는데” “네가 누구고 네 형인 내가 저 여자한테 무슨 짓 했는지 다 말하려고 했어?”라며 현우를 몰아세웠다.
현우는 “다 말하고 용서 구하려고 했어”라고 말했고 현성은 “그리고 저 여자한테 사랑 고백이라도 할래?”라며 비웃었다.
이어 현성은 “고백하면 저 여자가 너 받아줄까? 내가 가만히 있을 거 같아? 저 여자가 힘들어지는 걸 원해?”라며 다시 한번 현우를 협박했고 결국 현우는 다시 봉선에게 전화를 걸어 “정임씨 데리고 가라”라고 말했다. 결국 현우는 정임과 오해를 풀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