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백야’ 박하나, 이은하는 결국 내쫓길 시어머니..“결혼식 뭐하러 와”

입력 2015-01-09 21:40  


백야의 속내가 드러났다.

9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백야’에서 백야는 미국에 있는 은하를 굳이 모시러 가지 말자고 하면서 속으로는 결국 내쫓길 시어머닌데 뭐 하러 결혼식에 오냐는 태도였다.

백야(박하나)는 미국으로 가버린 은하(이보희)에게 찾아가 보자는 나단(김민수)에게 그러지 말자며 차라리 어머니 자리를 비워두면 나단의 친모가 찾아올 것 같다 말했다.

백야는 은하가 억지로 오는 것은 의미가 없다 말했고, 나단은 심경의 변화가 보이기 시작했다.

백야는 은하의 결혼 반대로 감정 상태도 안 좋은데 서로 얼굴 마주쳐도 좋지 않을 것 같다면서 혼백의 나단 친모가 지켜볼 거라며 나단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백야는 나단 친모의 한이 풀리게 자리라도 내드리자 권했고, 나단은 눈물을 보이며 그러겠다고 했다.

백야는 나단 친모를 화장한 일과 납골당도 없는 것에 한스러워했고, 지아의 100일 다음 날 돌아가셨다는 말에 눈도 제대로 못 감았을 거라며 이제라도 제사를 지내자고 말했다.

백야는 꼬박꼬박 챙기겠다면서 그동안 제삿밥 한 번 못 얻어먹었을 나단의 친모를 생각했고, 나단은 눈물을 내리 흘렸다.


백야는 결혼식에 가까운 사람들만 초대했으니 별로 모양 빠질 것도 없다면서 어떤 이유든 만들면 된다는 생각이었다.

백야는 은하가 보고 배운 것 없어 어른 대할 줄 모른다며 백야를 절대 며느리로 들이지 않겠다던 말을 했던 때를 떠올렸다.

백야는 ‘뱉은 말은 있고 존심에.. 우리가 사정하고 모시러 가면 못 이긴 척 비행기에 오르시겠다? 꿈 깨세요. 그럴 일 절대 없습니다. 결국 내쫓길 시어머니.. 사진에 남겨서 뭐해요. 나중에 애들한테 민망스럽기나 하지’ 라며 조소를 띠었다.

한편 장훈(한진희)은 은하(이보희)에게 전화해 나단을 보낼 테니 걱정 말라 다독였고, 은하는 우울증에 걸린 것 같다며 가고 싶은 마음을 전했다.

그러나 백야와 나단을 생각하기만 해도 떨린다면서 모든 기대가 꺾여 스스로 감당이 안 된다며 지아(황정서)는 포기 못 한다며 어떻게든 대해그룹 며느리로 만들 작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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