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신년음악회와 함께하세요"

입력 2015-01-12 14:36  



2015년 청양해가 찾아왔다. 새롭게 출발하기에 좋은 이 시점, 시작하기 두려운 마음을 응원하는 신년음악회가 열린다. 바로 1월 17일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검단홀)의 무대에 오르는 ‘2015년 신년음악회’다. 이번 공연은 한국 클래식 음악계를 선도해 온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가 함께한다. 웅장한 선율의 클래식 음악부터 희망찬 합창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기분 좋은 한 해를 출발해 보는 것은 어떨까.

음악으로 전하는 ‘청양해’의 희망

이번 공연은 신년의 희망을 전하는 음악으로 채워진다. 공연의 시작을 알릴 ‘박쥐 서곡’은 오페레타 ‘박쥐’에 등장하는 음악이다. 오페레타 ‘박쥐’는 ‘요한 스트라우스 2세’가 폴카와 왈츠를 중심으로 작곡에 참여한 음악극이다. ‘박쥐 서곡’은 작품에 등장하는 주요 선율을 모아놓은 것으로, 대중적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경쾌하면서도 화려한 선율이 특징이다.

‘2015 신년음악회’에는 요한 스트라우스 2세의 음악을 몇 곡 더 만날 수 있다. 한국에서도 자주 불리는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강’ 왈츠를 비롯해, ‘피치카토 폴카’, ‘사냥 전의 폴카’, ‘트리치 트리치 폴카’ 등이 공연된다. 그의 동생인 요제프 스트라우스의 ‘대장간, 프랑스풍의 폴카’도 함께 연주된다.

그 외에도 차이콥스키, 푸치니의 유명 작곡가의 음악과 하남시립여성합창단의 희망찬 합창도 들을 수 있다. 차이콥스키 음악으로는 발레 ‘백조의 호수’ 모음곡이 연주된다. 하남여성시합창단은 오페라 ‘나비부인’의 허밍 코러스와 함께 ‘그리운 금강산’, ‘희망의 나라로’ 등을 부른다.

한국 클래식의 자존심,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는 1985년 창단됐다. 이후 29년간 매년 90회 이상의 공연을 통해 관객과 소통해 왔다. 다양한 레퍼토리와 깊이 있는 연주로 국내 다양한 단체와 협업해왔으며, 내한공연, OST 등에도 참여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는 1987년부터 국립극장과 전속계약을 맺었다. 이후 국립오페라단, 국립발레단, 국립합창단과 호흡을 맞추며 국내 유일의 ‘오페라&발레 전문 오케스트라’로 사랑받았다. 1989년에는 사단법인 단체로 승인받았다. 2001년에는 재단법인으로 탈바꿈하면서 예술의전당 상주오케스트라로 새롭게 출발했다. 이후 ‘11시 콘서트’ 등 예술의전당 대표 프로그램에 참여해왔다.

단체는 음악의 대중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2013년 대통령 취임식에서는 오케스트라로 유일하게 무대에 올랐다. 2011년에는 국립오페라단의 국내 초청 ‘카르텔회 수녀들의 대화’, 2014년 ‘파르지팔’을 함께했다. 그 외에도 플라시도 도밍고, 호세 카레라스, 안젤라 게오르규 등 세계적인 음악가들의 내한 무대에 올랐다. 영화 ‘쉬리’, ‘태극기 휘날리며’ 등의 OST에도 참여했다.

최근에는 정기연주회를 비롯해 ‘라이징 스타’, ‘토킹 위드 디 오케스트라’ 등의 색다른 무대를 펼쳤다. 2010년부터는 방방곡곡 문화공간 사업에 참여해 클래식 음악 저변확대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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