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의 현장 사진이 깜짝 공개됐다.
12일 오전 MBC ‘장미빛 연인들’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현장 이미지 속 한선화(백장미 역)와 이장우(박차돌 역)는 딸 이고은(박초롱 역)과 놀이공원에서 단란한 가족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
지난 11일 방송에서 한선화는 철없던 어린 시절 딸을 버리고 미국 행을 선택했던 지난 과거를 반성하는 참회의 눈물을 흘려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한선화의 진심 어린 눈물과 딸 이고은을 향한 ‘폭풍 모성애’에 굳게 닫혀있던 이장우의 마음 또한 흔들리고 있는 상황. 이장우는 “네가 보고 싶을 때, 초롱이가 보고 싶을 때 만나고 싶을 때 만나라. 초롱이를 위해서”라고 말하며 은연 중 한선화와의 관계 회복을 암시했다.
놀이공원을 방문한 사진 속 한선화의 패션 역시 팬들의 눈길을 사로 잡는다. 그레이 퍼 코트에 블랙 컬러 머플러, 심플한 클러치를 센스 있게 매치한 한선화는 블랙 스키니 진과 롱 부츠로 실용성을 더해 로맨틱하면서도 실용성 있는 완벽 ‘놀이공원 룩’을 완성했다.
어린 나이에 뜻하지 않은 고난을 겪게 되지만 희망을 버리지 않고 인생의 진정한 행복을 찾아 가는 젊은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주말극 ‘장미빛 연인들’은 매 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8시 45분 채널 MBC에서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