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만이 내사랑" 최대철, 성혁에게 "이제 그만 한채아 놓아줘라" 부탁

입력 2015-01-12 22:13  


1월 12일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당신만이 내사랑`(연출 진현옥, 극본 고봉황)에서는 노영기(최대철)와 만나는 이지건(성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지건(성혁)은 남순(김민교)으로부터 노영기(최대철)의 연락처를 알아내 전화를 걸었다.

이지건(성혁)은 노영기(최대철)에게 시장 앞 커피숍에서 기다린다란 말을 전했고, 노영기(최대철)은 곧장 이지건(성혁)을 만나러 갔다.

노영기(최대철)는 이지건(성혁)을 보자마자 “어제 다 끝난 거 아니었냐. 왜 사람을 귀찮게 하냐”라며 퉁명스럽게 대했고, 이지건(성혁)은 “아무리 생각해도 도저히 이유를 모르겠어서 그런다. 도원(한채아)씨 얼마 전까지만 해도 다 이겨낼 거라고 했다. 그런데 갑자기 왜 이러는지 모르겠고, 내 편 되어줄 것 같던 아버지도 등 돌리셨다. 혹시 아는 거 있냐?”라며 물었다.

이에 노영기(최대철)는 “당신이 이래서 도원(송도원)이랑 사귈 자격이 없단 거다. 당신네들 정략결혼인지 뭔지 때문에 푸르트 코리아에서 뭔 짓 했는지 모르지? 왜 사장님 망한 줄 아냐? 다 푸르크 코리아랑 연결 돼 있는 거다. 딸기 산지 계약도 그렇고. 공금횡령 사건도”라며 언성을 높였다.

이런 노영기(최대철)의 말에 이지건(성혁)은 “푸르트 코리아가 왜 그런 말도 안 되는 일을 하냐? 확실한 거냐, 그리고 왜 여태껏 두고만 본 거냐”라며 물었고, 노영기(최대철)는 “내가 할 일 없어서 당신 앞에서 거짓말을 하냐. 고소하려고 해도 영농주가 도망가서 찾을 수가 없다. 사주 한 사람이 분명 있을텐데. 우리도 답답하다”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이지건(성혁)은 “그런 일이 있는 것조차 몰랐다. 왜 여태껏 말 안 해 줬냐?”라고 원망했다.

이에 노영기(최대철)는 “푸루트 코리아랑 당신 정혼자 회산 줄 몰랐다. 그런 데도 우리 도원(한채아) 잘 버텼는데.. 오죽 힘들면 지가 먼저 헤어지겠냐고 하겠냐. 두 사람 계속 가면 또 당신 집안이랑 푸르트 코리아가 합세해 우리 도원(한채아)이 괴롭힐 거다. 그러니 도원(한채아)이 놓아줘라“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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