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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치" 김아중, 김래원 편에 섰다. "당신 세상에선 이럴 때 어떻게 하냐"

입력 2015-01-13 01:57  


1월 1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펀치’(연출 이명우, 극본 박경수)에서는 박정환(김래원)을 찾아간 신하경(김아중)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하경(김아중)은 윤지숙(최명길)이 자신의 비리를 덮기 위해 이태준(조재현)과 손을 잡은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신하경(김아중)은 박정환(김래원)의 수사를 맡은 조강재(박혁권)를 찾아가 “박정환(김래원) 검사 압수한 물건 확인 하는 거 도우러 왔다. 원래 제 사건이지 않았냐. 전쟁 중에 장수가 바뀌었는데 포로 상태는 알려드려야죠”라며 말을 건넸다.

이어 “정환(김래원)씨 상태 알잖냐. 장민석(장현성) 의사 생각보다 입이 가볍네”라며 조강재(박혁권)의 손에 들린 약을 쳐다봤다.

그러자 조강재(박혁권)는 “곧 떠나실 남편 하나 남은 진통제는 챙겨드리고 싶으시다”라며 비아냥거렸다.

이에 신하경(김아중)은 박정환(김래원)이 시한부란 사실을 알아차렸고, 조강재에게 “압수 물품 하나라도 손대면 증거 훼손 혐의로 기소할 거다”라고 으름장을 놓았다.


이후 신하경(김아중)은 박정환(김래원)이 조사받는 곳으로 비품을 정리한다는 명목하에 들어갔고 그곳에서 박정환(김래원)에게 “모든 걸 당신한테 덮어씌우려 한다. 어떻게 할 거냐? 생각 정리되면 말해라. 내가 당신 나가게 해줄테니”라고 말했다.

이어 “가르쳐달라. 당신이 살아온 세상에선 이럴 때 어떻게 하냐?”라며 박정환(김래원)편에 섰다.

그러자 박정환(김래원)은 “우선 기자간담회 준비해라. 실무는 최연진(서지혜)검사한테 맡겨라. 간담회 원고는 은행 금고 안에 있다. 김상민(정동환)회장 진술서 사본 찾아와라. 비번은 예린(김지영)이 처음 본 날이다”라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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