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월 1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펀치’(연출 이명우, 극본 박경수)에서는 윤지숙(최명길)의 대화를 엿듣는 신하경(김아중)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정환(김래원)은 구치소로 찾아온 신하경(김아중)에게 “슬슬 일을 시작해보자. 윤지숙 (최명길)장관이 어떻게 진술서가 없는지 알았을까? 그날 취조실엔 너, 나, 조강재(박혁권), 그리고 한 명 더 있었지”라며 말을 시작했다.
이에 신하경(김아중)은 “호성(온주완)이가 장관님한테 말할 이유가 없잖아”라고 되물었고,
박정환(김래원)은 “그 이유 우리가 모를 수도 있어, 그리고 이태준(조재현)총장은 또 어떻게 알았을까? 호성(온주완)이가 장관님(최명길)한테 장관님이 이태준(조재현)총장한테 알려준 것 같다."라며 세 사람을 의심했다
이어 “내가 사는 세상에선 이럴 땐 어떻게 하는 지 알려줄게”라고 말했다.
이후 신하경(김아중)은 이호성(온주완)을 찾아가 그를 떠봤다.
이 사실을 모르는 이호성(온주완)은 신하경(김아중)에게 "이태준(조재현)총장 수사 계속 할 거야?"라고 물었고, 신하경(김아중)은 "아니. 더 높은 사람. 윤지숙(최명길)장관"이라고 대답했다.
이어 "청와대 하명이라고 거짓말을 했다. 이태준(조재현)총장이 장관님 그림자라도 밟고 있나 보다. 나 법전과 조서만 볼래, 호성이(온주완) 너처럼“이라며 윤지숙(최명길)을 잡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리고 신하경(김아중)은 박정환(김래원)이 알려준 방법으로 몰래 이태준(조재현)통장 방에 몰래 들어가 윤지숙(최명길)과 이호성(온주완), 두 사람이 만나는 장면을 몰래 엿봤다.
이로 인해 신하경(김아중)은 윤지숙(최명길)이 아들의 병역 비리 때문에 이태준(조재현)과 손잡고 박정환(김래원)의 인생을 바꿔놓은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신하경(김아중)은 윤지숙(최명길)에게 전화를 걸어 "7년 전 병역비리 브로커가 입국했다. 또 장관님 아들, 집안의 3대 독자. 그 아이를 구하겠다고 정환씨(김래원) 인생 벼랑에 세웠다는 정보도 있다"라고 말해 윤지숙(최명길)을 긴장하게 했다.
이어 신하경(김아중)은 윤지숙(최명길)에게 당장 박정환(김래원) 나오게 하라고 요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