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걸그룹 핑클의 불화설이 언급되면서 과거 이효리의 결혼식에 나머지 핑클 멤버 모두가 불참했다는 사실이 밝혀져 눈길을 끌고 있다.
12일 힐링캠프에 출연한 옥주현과 MC 성유리가 과거 불거진 `불화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날 방송에서 MC 이경규는 "`이진씨와 효리씨가 머리끄덩이 잡고 싸웠다는 소문이 있다"며 옥주현에게 질문했다. 이에 옥주현은 "19살 핑클 시절 해프닝"이라고 웃음을 보였다.
옥주현은 "서로의 성향이 달랐을 뿐 불화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그녀는 이어서 "이진과 성유리는 어떤 나라 어느 지역을 가든 우리 숙소와 가장 가까운 교회를 섭외하는 게 제일 첫 번째 일이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핑클 불화설을 해명한 옥주현은 "나와 효리 언니는 어디 새로운 곳을 갈까 어디 가서 놀까 하는 게 달랐다"며 듣는 이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이에 성유리는 "멤버들이 굉장히 피곤했을 것 같다"며 "지금 생각하면 왜 그때 안 놀았나 후회된다"고 재치있는 답변을 했다.
한편, 1998년 데뷔한 핑클은 가요계의 요정이라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핑클의 리더 이효리는 가수 겸 기타리스트 이상순과 지난 2013년 가족과 지인을 초청해 조촐한 결혼식을 치렀지만, 결혼식에는 옥주현, 성유리, 이진이 모두 스케줄 및 개인적 이유로 모두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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