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국은행이 이달 기준금리를 연 2%로 동결했습니다.
최근 경기회복 모멘텀이 약해 1분기내 추가 인하 가능성에 대한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주비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은행이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열어 이달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2%로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기준금리는 지난해 8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0.25%포인트씩 인하된 이후 3개월 연속 제자리에 묶이게 됐습니다.
경기회복세가 애초 전망에는 못 미치고 있지만 금리 인하 효과를 지켜보겠다는 한은의 판단이 유지됐습니다.
특히 급증하는 가계부채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자본유출 우려 등도 동결 결정에 영향을 미친 변수로 작용했습니다.
다만 소비심리와 투자 부진, 저물가 등 최근의 경기 흐름이 악화되면 기준금리는 추가로 더 내려갈 수도 있습니다.
한은이 통화정책방향 설명회에서 향후 경기전망에 대한 인식을 어둡게 드러냄에 따라 기준금리 추가 인하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커졌습니다.
<인터뷰>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지난해 4분기 성장률이 이례적 요인의 영향을 받아 예상보다 상당폭 낮아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내수의 경우에는 회복 모멘텀이 예상보다 미약했습니다"
이보다 앞서 박근혜 대통령 역시 신년 기자회견에서 기준금리 인하 시사 발언을 한 바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이르면 다음달에 기준금리가 인하될 수도 있을 것으로 점칩니다.
<인터뷰> 이근태 LG 경제연구원 연구위원
"추가 인하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고요. 시기는 다음달이나 1분기 중에 할 가능성이..."
미국 연준이 기준금리를 인상하기 전인 1분기에 한은이 금리를 한 차례 내려 경기에 방어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이주비입니다.
한국은행이 이달 기준금리를 연 2%로 동결했습니다.
최근 경기회복 모멘텀이 약해 1분기내 추가 인하 가능성에 대한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주비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은행이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열어 이달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2%로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기준금리는 지난해 8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0.25%포인트씩 인하된 이후 3개월 연속 제자리에 묶이게 됐습니다.
경기회복세가 애초 전망에는 못 미치고 있지만 금리 인하 효과를 지켜보겠다는 한은의 판단이 유지됐습니다.
특히 급증하는 가계부채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자본유출 우려 등도 동결 결정에 영향을 미친 변수로 작용했습니다.
다만 소비심리와 투자 부진, 저물가 등 최근의 경기 흐름이 악화되면 기준금리는 추가로 더 내려갈 수도 있습니다.
한은이 통화정책방향 설명회에서 향후 경기전망에 대한 인식을 어둡게 드러냄에 따라 기준금리 추가 인하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커졌습니다.
<인터뷰>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지난해 4분기 성장률이 이례적 요인의 영향을 받아 예상보다 상당폭 낮아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내수의 경우에는 회복 모멘텀이 예상보다 미약했습니다"
이보다 앞서 박근혜 대통령 역시 신년 기자회견에서 기준금리 인하 시사 발언을 한 바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이르면 다음달에 기준금리가 인하될 수도 있을 것으로 점칩니다.
<인터뷰> 이근태 LG 경제연구원 연구위원
"추가 인하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고요. 시기는 다음달이나 1분기 중에 할 가능성이..."
미국 연준이 기준금리를 인상하기 전인 1분기에 한은이 금리를 한 차례 내려 경기에 방어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이주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