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수비수 허드 부상, 아시안컵 마감… 슈틸리케 한국 베스트11 '글쎄'

입력 2015-01-16 13:20  

▲ 슈틸리케 감독이 호주전에 나설 주전 명단을 아직 확정하지 못했다고 밝혔다.(사진 = 대한축구협회)


호주대표팀 수비수 크리스 허드(25·아스톤 빌라)가 부상으로 아시안컵 대회를 마감했다.

호주축구협회는 허드가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남은 경기 출전이 불가능하다고 발표했다.

허드가는 아시안컵을 앞두고 몸 상태가 좋지 못했다. 이 때문에 지난 9일 쿠웨이트와의 개막전서 교체명단에 포함됐으나 경기엔 나서지 못했다. 13일 오만전에선 아예 명단 제외됐다.

호주대표팀 의료진은 “정밀 진단 결과, 아시안컵 출전이 불가능하다”며 “영국 아스톤 빌라로 돌아가 치료에 전념하는 게 낫다”고 밝혔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호주 감독(49)도 동의했다. “허드의 부상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면서 남은 선수들이 허드 몫까지 뛰어 꼭 아시안컵서 우승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호주는 미드필더 밀레 예디낙(30·크리스탈 팰리스)도 발목 부상으로 한국전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8강 진출을 확정한 한국과 호주는 오는 17일 브리즈번 스타디움서 A조 1위 자리를 놓고 격돌한다.

슈틸리케 감독, 호주전 주전명단 글쎄

울리 슈틸리케 한국대표팀 감독(60)이 호주전에 나설 주전 명단을 아직 확정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슈틸리케 감독은 16일(한국시각) 호주 브리즈번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내일 누가 나올지는 좀 더 지켜보자. 선수들의 컨디션을 체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손흥민과 구자철, 김창수가 팀 훈련에 복귀했다. 이들의 몸 상태도 면밀히 살피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호주전에 임하는 각오에 대해 “모든 경기가 다 중요하다. 이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국이 호주를 꺾는다면 A조 1위가 되지만, 비기거나 질 경우 2위가 돼 8강전서 ‘B조 1위` 중국과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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